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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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강동호와 아이비가 뮤지컬을 더 기대하게 했다.

강동호와 아이비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개막한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각각 류 요이치, 카와지리 마츠코 역을 맡아 특별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대해 아이비는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로도 나왔다. 저도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이 뮤지컬을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며 "마츠코의 일생을 통해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강동호는 "마츠코의 약혼자 류 요이치 역을 맡았다. 류 요이치는 지독하게 외로운 인물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 없지만 마츠코로 인해 사랑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마츠코가 요이치의 중학교 담임 선생님이었다"고도 예고했다.

영화와 뮤지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아이비는 "사실 영화에도 뮤지컬스러운 장면이 많이 나왔다. 뮤지컬은 무대라는 특성 상 독특한 구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동호는 "인물을 조금 더 상세하게 표현해준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더 고조시켰다.

아이비는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다. 슬픈 내용이지만 어려운 순간마다 다시 시작하는 마츠코의 이미지가 저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동호는 "트리플 캐스팅 중 제가 가장 덩치가 크다. 신체적인 장점이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추천곡을 들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아이비는 "마이클 부블레를 정말 좋아한다. 집에서 이 분의 노래를 틀어놓는 것만으로 피로가 해결된다"고 전했다. 강동호는 마크툽의 '매리 미'를 선곡하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울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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