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화면 캡처
사진=MBC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개그맨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가 사랑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학래는 지역 축제에서 입담을 자랑했고, 임미숙은 중국집을 이끌어나가고 있었다. 김학래는 곳곳에서 아내 사랑을 드러내 절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귀가 후 임미숙은 TV를 보고 있는 김학래에게 계속 장난을 걸었다. 임미숙은 "김학래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김학래는 "아내가 어떤 상황이 오면 나를 웃겨준다. 귀엽다. 좋은 사람이다. 그러니까 이제까지 나와 살아주고 안팎으로 내조를 잘 해준다. 자기가 빛나려는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어려웠던 시기도 솔직히 털어놨다. 임미숙은 "정말 많은 빚을 졌다. 남편이 스스로 미안하다고 했는데 이제는 다 갚았다. 갚고도 열심히 살고 그래서 감사하다"며 "거의 파산 위기였다. 그냥 하루하루 성실히 살았는데 갚아지더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날 아침에 임미숙은 김학래를 위해 건강한 요리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낭만을 즐겼다. 임미숙은 중국집에 출근해서 살뜰하게 직원들을 챙기고 손님들에게 커피를 대접했다. 식당은 높은 연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이처럼 밝은 임미숙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김학래는 "임미숙이 조금 아팠다. 공황장애라는 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임미숙 또한 "남편한테도 얘기를 못 했다. 혼자 이 병을 10년 숨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현재 나아진 상태라고 전해졌다.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서기도 했다. 아들 동영 군의 생일을 맞아 음식을 준비하기로 한 것. 아들은 "아버지가 가정에 충실해지게 되면서 저랑도 시간을 보내고 엄마랑 관계가 조금 더 깊어진 것 같다. 부모님이 돈독해진 느낌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학래는 "여자 말 잘 들어서 손해볼 건 없다"고 아내 사랑을 계속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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