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악랄한 이상엽의 악행으로 도대체 몇 명의 사람이 죽는 걸까. 배수지 또한 그의 희생양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 이종석이 연인을 구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연출 오충환, 박수진|극본 박혜련)에서는 남홍주(배수지 분)에 위협을 가하는 이유범(이상엽 분) 변호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검찰 측에서도 명이석 링거 연쇄살인사건 재수사에 착수했고, 방송국 또한 전담팀을 꾸려 사건의 전말을 재취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링거 연쇄살인사건 당시 담당 검사는 이유범, 담당 수사관은 최담동(김원해 분) 계장이었고, 이지광(민성욱 분)은 재수사를 하게 될 경우 최담동이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하짐나 정재찬(이종석 분)은 계장님이 그럴리 없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최계장을 의심하는 것은 검찰 측뿐만이 아니었다. 한우탁(정해인 분), 남홍주 또한 컨테이너 방화를 어떻게 알고 현장을 찾아와 정재찬과 남홍주를 구한 것인지 의심했다. 이는 최담동 계장이 과거 탈영병의 형인 경찰 아저씨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증폭된 의혹이었다. 최담동은 끝까지 자신이 탈영병의 형이란 사실과 그들의 예지몽을 꿨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모두의 의심 속에서도 정재찬만은 꿋꿋하게 그를 믿었다. 그러던 중 신희민 검사는 화재 사건 주변 40개의 주유소를 샅샅이 뒤져 휘발 물질을 대량으로 구입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알아냈다. 진범은 예상외로 여성이었다. 그 시각, 진범은 이유범을 찾아가 자신이 그 많은 환자를 죽인 살인자라고 고백했다. 크론병을 앓았던 진범은 자신을 향해 쉽게 “곧 나을 거야”라며 안쓰러운 눈빛을 보냈던 이들을 꼴도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결국 극단적 선택으로 연쇄살인을 저질렀고, 당시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이기 때문에 용의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당시 심증만으로는 명의석 의사가 유력한 용의자였고, 이유범은 증거를 조작해 그를 링거 연쇄살인사건의 살인마로 만들었다. 진범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그를 협박했고, 자신을 수임하라 말했다.

벼랑 끝에 몰린 이유범은 실성한 사람처럼 굴더니 이내 재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아주 지독하고 잔혹한 쪽으로. 이유범은 남홍주를 로펌 사무실로 불러 마치 사건에 대한 자료를 넘겨줄 것처럼 굴었다. 남홍주는 그와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셨고, 의식을 잃었다. 이유범이 미리 커피에 약을 타놨던 것. 이어 진범과 함께 남홍주를 로펌 옥상으로 옮겼고, 둘은 의문의 주사를 놓아 그를 해하려 했다.

이를 예지몽으로 꾼 정재찬은 한우탁(정해인 분)에 꿈의 내용을 전달했고, 두 사람은 남홍주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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