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보이그룹 유키스,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준영과 윤진솔이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활약 중이다.
이준영과 윤진솔은 tvN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연출 권석장, 김상호, 이상엽/극본 김이지, 황다은)에서 각각 이수겸, 김희경 역으로 분했다. '부암동 복수자들' 속 두 사람은 마치 신인 배우처럼 보인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요원(김정혜 역), 라미란(홍도희 역), 명세빈(이미숙 역)에 견줄 만한 존재감을 보이기 때문.
먼저 이준영은 복자클럽의 회원 중 한 명인 이수겸으로 분했다. 이수겸은 어른스러운 말투를 가지고 있지만, 웃을 때면 고등학생 특유의 풋풋함이 엿보이는 '애 어른'이다. 머리가 좋고 상황판단도 빠른 그는 복자클럽의 브레인을 담당, 갑질을 일삼던 신동우(황정욱 역)에 대한 복수를 펼치는데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이렇게 복자클럽 일원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영은 유키스 소속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유키스 미니 앨범 '모노 스캔들(MONO SCANDAL)'로 데뷔한 그는 아이돌 멤버로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유키스는 잦은 멤버 교체로 가요계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준영 또한 매력을 발산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준영은 '부암동 복수자들'을 기점으로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그는 화제 속에서 방영 되고 있는 KBS 2TV '더 유닛'에 도전자로 출연, 슈프림팀의 '땡땡땡' 커버 무대로 첫 번째 슈퍼부트 주인공이 되기도. 2017년 하반기,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린 이준영이었다.
'부암동 복수자들' 속 또 다른 아이돌은 김희경 역할의 윤진솔이다. 윤진솔은 극 중 라미란의 딸 김희경으로 변신해 '현실 딸' 면모를 차지게 연기하고 있다. 윤진솔은 사고로 다쳐도 라미란을 향해 씩씩하게 웃어 보이고, 애교 있는 말투와 명량함을 뿜어내며 '부암동 복수자들'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윤진솔은 정교사로 채용해주겠다는 홍상만 역의 김형일에 "진실을 밝히는 것으로 퇴직금을 '퉁'치겠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등 정의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다. 시청자의 기억에 남을 만한 활약을 자랑한 윤진솔은 박세미라는 이름을 가지고 쥬얼리로 활동했었다. 지난 2015년 쥬얼리 해체 이후, 윤진솔이라는 예명으로 연기자 인생을 시작한 그였다.
윤진솔은 지난 2013년 '미스터 온조', 2015년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 뒤 2016년 JTBC '청춘시대', 2017년 '세 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로 드라마 출연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는 '부암동 복수자들'로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린 연기적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준영과 이준영은 '부암동 복수자들'로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관한 편견을 깨부수었다. 무명의 설움을 딛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두 사람의 향후 활약에 많은 이의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부암동 복수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NH EMG, 제이에스픽처스 제공, '부암동 복수자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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