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박한별의 정체를 권현빈과 아이비가 의심하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 실종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앞서 부티나(최여진 분)가 주최한 노래방 파티에서 도도혜(아이비 분)와 유귀남(정이랑 분)은 보그맘의 텀블러에 관련된 비밀을 밝히려 했고, 이런 분위기를 눈치챈 최고봉(양동근 분)은 보그맘을 걱정했다.
보그맘은 "아이의 취침 시간을 위해 9시까지는 들어가야 한다"면서도 "노래방은 처음이다.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미친듯이 놀아야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그맘은 '말해줘'와 '너랑 나'부터 '아모르 파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도혜는 이를 보다가 몰래 빠져나와 아이들에게 술래잡기를 제안, 최율(조연호 분)을 야외 텐트에 데려갔다. 9시에 맞춰 최율에게 가려는 보그맘에게 도도혜는 "아이가 산 쪽으로 가더라"고 말했다. 보그맘은 도도혜의 속셈을 모르고 산으로 이동했다.
이후 최율은 발견됐지만 보그맘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구두를 벗어 배터리가 부족해진 보그맘은 산에서 통신이 제약됐고, 결국 쓰러졌다. 최고봉과 권현빈(권현빈 분)은 걱정하면서 산을 찾아갔다. 그러나 보그맘의 신호는 계속 더 약해지고 있었다.
권현빈이 보그맘을 먼저 발견했고, 보그맘은 끝까지 최율을 걱정하면서 "율이 안전 확인. 다행입니다. 잔여 배터리 1% 미만. 충전 필요"라고 기계적으로 말했다. 이에 권현빈은 의문을 표했지만 보그맘에게 자신의 옷을 입혀주고 함께 산을 내려갔다.
최고봉은 권현빈과 함께 산에서 내려온 보그맘에게 배터리 구두를 신겨줬다. 보그맘은 정신을 차리고 "괜찮냐. 많이 놀랐냐"며 다른 이들을 걱정했다. 최고봉은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보그맘을 데려가 용접했다. 권현빈과 도도혜는 계속 의문을 품었다.
깨어난 보그맘은 최고봉에게 "저는 준비 됐다. 율이 엄마로 살았던 메모리는 갖고 있겠다"며 이별을 준비하려 했다. 최고봉은 "걱정 마라. 안 버린다"고 약속했다. 같은 시간 권현빈은 보그맘의 이상한 점을 다시 생각했고, 도도혜 또한 의심을 키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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