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언어가 달라도 한 가족 같았던 외사친 가족들과의 시간이었다.
12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외사친과 일상을 공유하는 윤후, 이수근 삼부자, 오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 칼즈배드로 간 윤후는 외사친 해나와 시장 나들이를 나섰다. 칩을 찍어먹는 소스를 맛보던 윤후는 매운맛에 정신을 차리질 못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는 해나 가족들과 한 가족처럼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식사를 위해 장을 보고 돌아온 윤후는 이날의 주방장 해나를 도와 가족들과 함께 주방보조를 했다. 해나의 지휘 하에 온가족이 함께한 볶음면이 완성되고 이어 디저트로 케이크를 만들었다. 다 같이 만든 음식으로 가족들은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윤후는 해나의 엄마에게 직업을 물었고 방사선 의사라는 해나의 엄마에게 “어릴 때 팔이 부러진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해나의 아빠도 깁스를 했던 이야기를 꺼냈고 두 사람만이 공감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식사를 마치고 해나 아빠는 윤후에게 “아빠가 노래하는 영상을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다. 윤후는 아빠 윤민수의 공연 영상을 보여주며 “슬픈 발라드를 부른다”고 똑 부러지게 설명했다. 이에 해나 아빠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해나의 할아버지를 보여주었다. 해나의 할아버지는 한국전 참전군이었다.
한편, 부탄에서는 다섯 번째 아침을 맞이하는 이수근 삼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느덧 부탄의 아침이 익숙해진 아이들은 먼저 일어나 등교 준비를 했다. 이수근은 이날 한국을 알리는 일일교사가 되기 위해 아이들과 학교로 향했다.
이수근은 둘째 태서와 기타를 들고 등장했다. 이수근은 지도에서 한국을 찾아보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태서의 태권도 시범이 끝나고 태준, 태서, 외사친 도지는 전날 준비한 동요 ‘곰 세 마리’를 선보였다. 시범 공연이 끝나고 이수근은 교실의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곰 세 마리를 가르쳐주며 능숙하게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수근은 “조별로 노래를 해보자”며 “가장 잘 한 팀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조의 노래가 끝나고 이수근은 “다 너무 잘했기 때문에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일일 수업이 끝나고 다음날이 태준의 마지막이라는 선생님의 이야기에 도지는 태준의 손을 잡아주었다. 핚교가 끝나고 이수근 삼부자는 엄마 선물을 고르기 위해 나섰다. 아이들은 온통 엄마 선물을 고를 생각만 했고 이수근은 “선물을 골라 엄마에게 사진을 보내 고르게 하자”고 제안했다. 태서는 알록달록한 손가방, 태준은 지갑을 고르고 이수근은 겨울에 어울리는 지갑을 골랐다. 결국 아내는 이수근이 고른 지갑을 선택했다. 이어 이수근은 아이들과 팀푸 중앙 우체국으로 향했다. 사진으로 우표를 제작해주는 시스템에 세 사람도 엄마에게 보낼 편지에 붙일 우표를 만들었고 각자 고른 엽서에 편지를 썼다.
이어 외사친 조반나의 우정 투어를 하는 오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수와 조반나는 아말피 중심가를 관광하기로 했다. 아말피의 랜드마크인 대성당을 보며 오연수는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했다. 조반나는 “남편과 결혼한 곳이다”고 밝혔다.
두오모 광장을 걷던 두 사람은 조반나 가족이 운영하는 레몬 가게를 방문했다. 오연수는 쇼핑을 시작했고 식후 마시는 레몬주를 20병 달라고 했다. 이어 레몬사탕, 발사믹 소스 등을 많이 샀고 조반나는 “다 들고 갈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오연수는 “같이 고생한 스태프들 하나씩 줄 거다”고 말했다. 가게를 나온 두 사람은 젤라토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오연수는 “형님과 사이가 좋냐”고 물었고 조반나는 “그냥 눈 감고 사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수는 고마운 가족들을 위해 한식을 대접하기로 했다. 김치부침개를 준비하는 오연수의 모습에 조반나 가족들은 신기해했다. 조리 과정을 흥미롭게 보던 조반나의 남편은 호기심에 김치를 맛봤고 “맛이 세다”면서 계속 먹는 모습을 보였다. 오연수는 조반나의 도움으로 손쉽게 김치부침개와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맛을 본 가족들은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젓가락으로 식사하는 오연수의 모습을 가족들은 신기해했고 조반나는 오연수의 코칭으로 젓가락질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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