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허당기 가득한 이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연출 박상혁/PD 이준석)에는 훈훈한 비주얼, 그러나 반전 매력을 뽐내는 이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와 김숙은 이날 호스트들 간의 첫 만남에 서로 영어 이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메이트들을 맞이하는 만큼 영어 이름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 이기우는 김숙의 난다 김, 김준호의 찰리 김에 이어 “아임 기우 리(KIWOO LEE)”라고 말했다. 진짜 영문 이름을 말하는 이기우의 모습에 김준호는 “살짝 기우리?”라며 개그로 승화시켰다.

드라마 속에서는 자상한 캐릭터를 주로 도맡아 오던 이기우는 이날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항에 마중을 나가며 이기우는 차 안에서 메이트들을 상대로 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190cm의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기우는 입국장 앞에서 3시대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찾더니 제작진을 향해 “저 (메이트들 국적) 맞춰도 돼요?”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기우는 자신있게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을 외쳤지만, 알고보니 메이트들은 멕시코에 온 친구들이었다. 메이트들이 도착하기 하루 전. 이기우는 깔끔한 기우하우스에서 공항에 마중 나가서 사용할 환영 플랜카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빙구미가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책상에 앉으려고 말끔하게 차려입고 마치 드라마 속 실장님처럼 다가서던 이기우가 발이 찧어 고통을 호소한 것. 카메라 앵글 밖으로 사라진 이기우는 “아야야야”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 덕분에 메이트들은 공항에서 헤매지 않고 이기우와 만날 수 있었다. 수염 때문에 형들이라고 생각한 메이트들은 알고 보니 한창 어린 동생들. 이기우는 메이트가 동생이라는 것에 다소 안도하며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서해바다를 본 하비에르가 갯벌을 보고 놀라 바다가 왜 그러냐고 묻자 이기우가 “디스 이즈 썰물”이라고 대답한 것. 갯벌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던 이기우는 “뻘? 뻘짓?”이라며 아무말 대잔치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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