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시원과 강소라가 전배수의 억울함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극본 주현) 10회에는 백승기(전배수 분)의 진실을 알고자하는 백준(강소라 분), 그리고 그녀를 도우려는 변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준은 백승기의 뇌물사건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식음을 전폐한 건 물론 문 앞에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쪽지를 붙여놓고 방에 틀어박혀 버렸다. 변혁은 이런 백준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난처해했다. 이러던 중, 변혁은 회사를 찾아온 이영은(황영희 분)과 설기환(김승욱 분)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이영은은 백승기의 동료이기도 했던 설기환에게 “당신들이 내 남편한테 한 짓을 내가 다 아는데 어디 내 앞에서 뇌물죄를 들먹이냐 고요”라며 “강수치킨 때 일까지 꺼내서 들먹이고 싶지 않으면 더 이상 우리 준이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장세만(이대연 분)을 찾아간 백준은 무작정 버티기에 들어갔다. 변혁은 당장에라도 세만공장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만류하는 권제훈(공명 분)에 의해 마음을 접어야 했다. 대신 의외의 곳에서 희망을 보게 됐다. 청소용역 친구들이 변혁에게 백승기가 강수식품에 있던 시절 거래처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 것. 뇌물을 받은 사람이라면 입을 모아 비난해야 하지만, 모두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더라는 말에 변혁은 분명 어디서부턴가 일이 틀어졌다는 것을 직감하게 됏다.
백준이 무모하게 강수그룹을 상대로 덤비는 모습에 권제훈은 “너희 아버지같이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만류하고 나섰다. 같은 시간 변혁은 설기환과 장세만(이대연 분)이 술자리에서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됐다. 설기환은 자신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변혁에게 “자네 아버지와 준이 둘 중 한 사람은 영영 잃을 수도 있어, 그래도 괜찮은가”라고 사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하지만 변혁은 결국 백준의 곁에 서기로 결심했다.
백승기는 뇌물을 받아 쫓겨난 게 아니었다. 오히려 뇌물을 받는 관행을 없애려던 노력이 눈 밖에 나며 내쫓긴 꼴이 됐다. 심지어 이 일의 배후에는 변강수(최재성 분)가 버티고 있었다. 정세만에게 모든 진실을 듣고 나오다 기다리고 있던 변혁을 마주친 백준은 자신이 진짜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면 어쩔 생각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변혁은 백준을 믿는다며 힘을 실어줬다. 백준은 달려가 변혁을 안으며 “고마워, 우리 아빠 뇌물죄 아니라는 거 믿게 해줘서”라고 전했다. 한편 변혁은 변강수가 지금까지 저지러온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 잡겠다고 결심하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