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만물을 사랑하는 ‘사랑둥이’ 승재가 언제쯤 아빠 고지용도 좋아한다고 말할까.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가락국수를 먹는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슈돌’ 식구들과 함께 4주년 나눔마켓을 성황리에 마친 고지용은 아들 승재와 함께 과거 살았던 동네에서 자주 찾았던 포장마차로 향했다. 추운 날씨와 지친 일상에서 작은 힐링이 됐던 포장마차가 생각났던 것.

포장마차에 들어선 승재는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 극강의 친화력을 과시했다. 승재는 가락국수를 먹고 있는 삼촌들을 보면서 “이거 먹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고, 삼촌, 이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둥이’ 면모를 자랑했다.

승재의 등장에 포장마차 분위기는 환해졌다. 승재는 포도주스로 아빠와 건배를 하면서 “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급기야 포도주스를 들고 포장마차 모든 손님들과 건배를 하는 ‘건배 순회’를 돌았다.

한참 흥이 오른 승재는 아빠에게 “뭐 제일 좋아하는지 물어봐”라고 말했다. 고지용이 이를 묻자 승재는 “음식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틈을 타 고지용은 “또 뭐 좋아해?”라고 물었고, 승재는 옆 테이블 삼촌과 이모를 가리키며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고지용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아빠는?”이라고 물었다. 하지만 승재에게 돌아온 답은 “아빠는 안 좋아해”였다.

승재에게 당한 고지용은 “나중에 승재가 커서 스무살 되면 아빠랑 술 한 잔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승재는 “공룡이랑 술 다 할거야”라고 대답했고, 승재의 대답에 고지용은 너덜너덜해졌다. 그럼에도 고지용은 “이거 마시면 이제 승재랑 아빠랑 사랑하는 사이다”라며 생수를 원샷했고, 승재와 사랑의 뽀뽀로 극적인 화해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4주년 나눔마켓을 펼치는 아이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추성훈과 추사랑까지 함께한 이 자리에서 아빠들과 아이들은 완판을 이뤘고, 수익금 170만원과 이휘재와 쌍둥이의 음원수익금 190만원을 합친 총 360만원을 뜻깊은 곳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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