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신원호 PD가 최성원을 캐스팅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신원호 PD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최성원의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성원은 지난해 JTBC ‘마녀보감’ 촬영 초반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1년여간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고, 지난 2월 연극으로 복귀한 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신원호 PD는 최성원에 대해 “워낙 착한 친구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 스태프들이 헌혈증 모아서 전달하려고도 했는데 쓰지는 못했다. 그 정도로 마음이 가는 친구였다”고 말헀다.
이어 신 PD는 “완치라고 했어도 무리하지 않았으면 했는데 계속 일을 하려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일할거면 이거 해’라고 해서 하게 됐다”며 “최성원이 했으면 하는 역할이 있었다. 일자리가 없어서 일자리를 주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더 큰 역할 물망에 올라있었다. 괜히 미안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 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2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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