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대학 재학 시절 황정민, 정재영 등 명품 연기파 배우를 이끈 동아리 회장은 다름 아닌 개그맨 김현철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7’에서는 ‘왕년에 캠퍼스 좀 박살 낸 스타들의 동아리’의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8위로는 홍익대의 흑인음악 동아리가 소개됐다. 강렬한 랩을 뽐내는 스타 래퍼들이 유독 많았던 이 동아리에는 래퍼 겸 프로듀서 그레이와 2012년 ‘쇼미더머니’ 시즌1 초대 우승자인 래퍼 로꼬가 소속돼 있었다.

7위는 상계고등학교 밴드부 싸이퍼가 순위에 올랐다. 예술 고등학교가 아님에도 세 명의 유명가수를 배출해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그룹 먼데이키즈의 이진성, 가수 이승기,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었다.

6위는 연세대 동아리로 가장 의외의 인물이 소속돼 있었다. 명단에 오른 동아리 소속 스타는 배우 안내상, 우현이었다.

5위는 서울대 스키 동아리가 순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미녀 삼총사 김태희-이하늬-오정연. 김태희의 남다른 스키 사랑으로 창립된 이 동아리로 만난 세 사람은 현재까지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4위는 명지대 전통무예 동아리로 배우 류수영, 개그맨 이승윤이 그 주인공. 98학번 동기였던 두 사람은 동아리에 나란히 가입하면서 절친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3위는 톱 배우들이 몸 담았던 서울예대 동아리 ‘프라나’가 소개됐다. 배우 정웅인을 비롯해 안재욱, 원기준이 소속돼 있었다. 또 배우 조정석은 이 동아리 공연을 통해 뮤지컬계에 데뷔했을 만큼 ‘프라나’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중앙대 립싱크 댄스 동아리 십자수였다. 이 동아리에 소속된 스타들은 예상 외로 천생 배우들이 소속돼 있었다. 이는 하정우와 정경호, 권율이었다.

영광의 1위는 서울예대 연극 동아리 ‘만남의 시도’가 차지했다. 1981년 창립돼 올해로 36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리로, 이를 이끌었던 회장은 다름 아닌 김현철이었다.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인 그는 회장을 맡아 동아리를 이끌었고 당시 동아리에서 동고동락했던 멤버는 장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신하균, 정재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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