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고두심이 후배 김성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두심은 거대한 스크린에 모습이 비추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영화 출연을 꺼려해왔다. 하지만 오랜만에 ‘채비’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는 김성균의 영향이 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고두심은 김성균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날 고두심은 “SBS ‘우리 갑순이’ 때 유선이 ‘채비’ 시나리오를 주면서 ‘나는 딸로 나오니깐 엄마가 꼭 해줘야 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작품 할 때 다른 작품을 읽는 건 흠이 되는 것 같아서 안 읽었다. 계속해서 안 읽으니 유선이 화를 내더라. 그래서 꼭 읽어보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두심은 “읽어본 뒤 주마다 김성균이 아들 역을 할 거라고 말하더라”라며 “김성균이 나온 드라마들을 본 적이 있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삼천포로 재밌었는데, ‘응답하라 1988’에서는 아버지 역할까지 잘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 배우 진짜 웃긴다 싶었다. 캐릭터 간 나이적인 갭이 큰데 잘해서 굉장히 좋은 배우 같았다. 내공이 얼마나 쌓였길래 가능한 건지 궁금하면서 만나고 싶다 생각했다”며 “김성균이 한다는 말을 듣고 나니 읽어본 시나리오와 그림이 쫙쫙 그려지더라”라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고두심은 “첫 촬영장에서부터 호흡이 맞았다. 늘 함께 생활한 사람 같았다. 너무 좋았다”며 “인품이 돼있는 배우다. 흐트러짐이 없어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것 같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김성균과의 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두심, 김성균이 모자지간으로 만난 ‘채비’는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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