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신과함께'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최근 '신과함께'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원작인 웹툰 자체가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티저 예고편 속 일부 장면들만 보고 원작보다 나은 영화는 없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티저 예고편이 판타지 위주로 구성되면서 다소 유치할 것 같다는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또 웹툰에서 큰 사랑을 받은 변호사 '진기한' 캐릭터가 없는 것에 대한 불만 역시 제기됐다.
이에 하정우는 예고편과 달리 드라마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하정우는 "이 영화는 앞서 우리가 이야기 나눴던 CG나 기술적인 성과, 판타지 이런 것에 대한 배경 등이 드라마를 앞서지 않다는 게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영화 안에서 흘러가는 이야기들, 그 스토리를 밟고 있는 캐릭터들이 누구보다 더 인간적이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누구나 한번쯤 고민할 수 있는 부분들이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것 등 그 드라마가 주는 힘이 엄청났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정우는 "사실 티저 예고편이 나오고 나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 어떤 분들은 판타지 영화처럼 오해하더라. 그런 반응을 보면서 '영화를 보시면 정말 다를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난 도전이라기보다는 이 영화가 이야기하는 메시지와 드라마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정했다. 참 세상 잘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아시아 지역 13개국 선판매를 기록한데 이어 아메리카 필름 마켓(AFM)에서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90개국에 추가 판매되며 총 103개국의 나라에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이처럼 '신과함께'에 대해 주연 하정우는 티저 예고편이 전부가 아님을 알리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고, 이미 해외 바이어들은 극찬을 쏟아낸 상태다. 그런만큼 베일을 제대로 벗기도 전에 지레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 공개되고 나서 평가를 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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