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e-스포츠 경기 관람으로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이뤘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섯 번째로 한국을 찾은 것은 핀란드 친구들이었다. 핀란드 대사관에 재직중인 페트리는 고향 친구 빌레, 사미, 빌푸를 소개했다. 소개 영상에서는 핀란드 3인방의 순박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히 시골청년인 빌레는 한국의 작은 사소한 것들에도 신기해해 미소를 자아냈다.
여행 전, 한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싶다는 친구들은 이촌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관람을 마친 빌푸는 “근데 한국 관점에서 20세기 역사를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면서 일제강점기를 언급했다. 빌푸는 “핀란드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니까”라고 말했고, 영상을 본 페트리는 “역사가 비슷해요. 우리 핀란드도 지배를 받았고. 작은 나라예요”라며 같은 아픔을 겪었다고 말했다.
박물관을 모두 관람한 친구들은 이촌역에 있는 한식당을 찾아갔다. 빌푸와 사미는 한우 양곰탕을, 빌레는 된장국수를 시켜 눈길을 끌었다. 빌레는 서툰 젓가락에도 곧잘 된장국수를 먹었고, 된장베이스의 음식을 잘 먹는 모습에 페트리 또한 놀라워했다. 페트리는 된장이 사실 외국인들에게 이질적인 맛이라며 그런데 빌레가 한식을 잘 먹어서 솔직히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치를 맛 본 빌레는 “상큼하고 시원하고 매콤하기도 하고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아. 씹는 식감도 있어서 재밌고 김치 맛있다. 먹을수록 더 맛있네. 나 완전 김치에 빠진 것 같아”라며 그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친구들은 디지털미디어시티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E-스포츠 경기를 직접 눈으로 관람하고 싶었던 것. 게임을 좋아하는 사미는 인증샷을 찍으며 어린 아이처럼 기뻐했다. 경기 관람이 끝나고 사미는 버킷리스트를 이룬 것에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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