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는 ‘예능계의 별’이기도 했다. 고정 예능이 시급하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는 제주도 완전치기에 나선 멤버들과 보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특별한 손님과 함께 제주도에서 ‘밤도깨비’ 멤버들을 기다렸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 이사님이자 ‘아시아의 별’ 보아와 함께 ‘밤도깨비’를 찾았다. 제주도에 도착해 보아를 본 멤버들은 팬심을 드러내며 보아를 환영했다. 특히 박성광은 시도때도 없이 보아에 대한 애정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주도에서 첫 번째 미션은 ‘분식집 음식 정체 들키지 않고 몰래 사오기’였다. 보아는 “최근 방송을 하지 않아서 자신있다”며 성공할 경우 ‘No.1’ 춤을 추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첫 번째 주자 박성광이 자신의 정체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정체까지 들키면서 멤버들은 난관에 봉착했다.

이 가운데 두 번째로 나선 보아는 과한 변장보다 가볍고 캐주얼한 변장으로 허를 찔렀다. 보아는 가볍게 주문에 성공했고, 대기표를 받은 뒤 밖에서 음식을 기다렸다. 하지만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이 보아를 알아본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이수근, 이홍기가 차례대로 투입되며 시선을 분산시켰다. 멤버들의 도움을 통해 보아는 음식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고, ‘No.1’ 춤을 추며 기쁨을 드러냈다.

두 번째 핫플레이스로 이동하던 중 멤버들은 제주 바다에 아름다움에 매료돼 해수욕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움을 보던 것도 잠시, 멤버들은 입수를 걸고 게임을 시작했다. 보아는 은근히 승부수 면모를 보이며 벌칙을 피해갔다. 하지만 이홍기는 연속 2번 입수에 걸렸다. 이홍기는 “나랑 ‘밤도깨비’랑 안 맞아”라고 외치면서 입수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바닷가에서의 재미있는 시간은 ‘밤도깨비’ 역사상 최초의 실패를 불러왔다. 두 번째 핫플레이스 돌문어덮밥 맛집에 1등으로 줄서기에 실패한 것. 유례없던 실패에 난감해진 ‘밤도깨비’는 대책회의에 들어갔고, 특별 게스트인 보아만 돌문어덮밥을 시식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보아는 미안함도 잠시였다. 브레이크 타임을 마친 맛집이 오픈하자 깨방정을 떨며 입장한 보아는 밥보다 많은 문어를 인증하고 멤버들이 보란 듯 시식하면서 먹방 본능을 뽐냈다. 창가에 앉아 돌문어덮밥을 먹는 보아를 ‘밤도깨비’ 멤버들은 부러워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보아는 자신도 웃길 수 있다는 것을 보이기라도 하듯 자연스럽게 ‘밤도깨비’에 녹아 들었다. 게임에서도, 먹방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보아. 그를 자주 볼 수 있는 고정 예능이 시급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