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혜숙이 구속됐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 현솔잎/극본 마주희) 118회에는 세상에 오민규(이필모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며 도주자 신세가 되는 은혜숙(이혜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단지(강성연 분)는 박서진(송선미 분)에게 “이걸 다 알면서, 여태 다 덮은 거야?”라며 “그 사람 당신 엄마가 이렇게 만들어놓고 태연하게 그 사람 장례식장에 오고, 내가 이 사실을 알게 될까봐 사회에서 매장시키고”라고 소리쳤다. 이어 제인(최대훈 분)이 넘겨준 증거 영상으로 은혜숙을 신고하려는 복단지에게 박서진은 “네가 뭔데 누굴 구속 시켜? 그래 해, 해 봐. 근데 그 전에 내가 먼저 끝내. 누가 뭐래도 내 엄마야”라며 옥상에서 밀어버리려고 위협까지 했다.

하지만 결국 박서진은 복단지에게 위해를 가하지 못했다. 이미 신화영(이주우 분)에 의해 언론 앞에 민낯이 밝혀진 은혜숙은 도주하기 위해 짐 가방을 싸며 박서진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그러나 휴대전화를 낚아챈 복단지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냐”며 은혜숙을 압박했다. 복단지와 한정욱(고세원 분)은 은혜숙이 묵고 있던 호텔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녀는 떠나고 없는 상황이었다.

박서진은 은혜숙의 구속 위기에 빠르게 움직였다. 자신에게 도피자금을 건네는 박서진의 모습에 은혜숙은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걱정하는 은혜숙의 등을 떠밀어 도망가게 만든 박서진은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게 됐다. 검사를 향해 뻣뻣한 태도를 보이는 박서진을 보다 못한 한정욱은 “당신 엄마가 성현이 친부를 죽였다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라며 그녀에게 현실을 인지 시켰다.

은혜숙은 선우진(최범호 분)의 모친 집으로 도주를 한 상태였다. 한정욱은 박서진을 추적하던 끝에 은혜숙이 어디 있는지를 알아냈다. 하지만 박서진이 먼저 은혜숙에게 연락을 취한 상태였다. 은혜숙은 도주해 제인의 병실로 향하기 전 박재영(김경남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재영에게 제인을 만나러 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은혜숙의 소식에 박서진은 불안감이 엄습했다. 제인 앞에 무릎 꿇은 은혜숙은 박서진이 저지른 일은 덮어달라고 눈물로 읍소했다. 이때 들이닥친 경찰들은 은혜숙을 체포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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