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조성규 감독과 함은정이 영화 '실종2'에 대해 얘기했다.
21일 오후 8시 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실종2' 스페셜 무비 토크에서는 영화를 연출한 조성규 감독과 배우 함은정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함은정은 최근 '제1회 신필름예술영화제' 시상식에서 상업영화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제가 사실 받아도 되는 지를 아직까지 모르겠다. 그때 당시도 제가 왜 받는 지 몰라서 매니져 분들에게 되물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저한테 연기에 더 순수하게 임하라고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함은정은 "티아라 멤버들도 다들 축하해줬다"고 얘기했다.
조성규 감독은 영화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조성규 감독은 "'실종1'을 생각하고 보시면 실망하실 수는 있다"며 "스릴러라는 장르로 알려졌지만 스릴러보다는 현실적인 것에 공감을 가게 하는 부분이 큰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은정은 영화의 매력에 대해 "극 중 제가 맡은 선영이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부분이 매력적이기도 했다.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다"며 "그 사람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면들이 제가 볼 때는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은정은 조성규 감독에 대해 "감독님이 스릴러 작품이기보다 멜로와 같은 감독님 코드가 있다. 감독님 코드가 스릴러가 됐을 때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이에 조성규 감독은 "저는 사실 사람이 죽는 영화를 찍지 않았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을 때도 싹 다 뜯어고치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래서 영화가 스릴러라기 보다는 다른 장르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원했다. 스릴러로 기대한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다른 느낌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을 덧붙였다.
함은정은 액션 장면에서 어려웠던 장면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크게 어려웠던 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은정은 "땅에 부딪힌 적이 별로 없었다"며 "그냥 마찰이어서 살짝 까지는 것 말고는 크게 다치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조성규 감독은 "한 번은 무술감독님이 은정 씨에게 달려오다가 어깨로 나무에 부딪히라고 지시했었는데 은정 씨는 달려서 어깨가 아닌 머리로 헤딩하더라"고 그녀의 연기 열정에 대해 극찬했다.
함은정은 가수와 배우 사이에 어느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도 답했다. 함은정은 "그거는 선택을 못한다"며 둘 모두 소중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규 감독 역시도 함은정의 두 가지 매력 모두 좋아한다고 그녀에 대해 영화를 함께 하기 전부터 큰 관심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실종2'는 전신마비인 언니를 부양하기 위해 사채를 쓰게 된 취업준비생 선영(함은정 분)이 절박한 마음으로 산에서 회사 최종면접을 보게 되고 그날 그곳에서 우연히 송헌(이원종 분)과 아진(서준영 분)을 만나 서로의 범행을 목격하면서 쫓고 쫓기는 생존 게임을 벌이는 스릴러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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