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싸이와 '판듀' 40인이 감동의 '예술이야' 콜라보 무대를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연출 김영욱, 김정욱)에서는 이문세, 인순이, 이은미, 박미경, 소찬휘, 백지영, 김범수, 싸이가 더 파이널 콘서트에서 왕중왕전 대결을 펼쳤다.
1R 엄마의 꿈에서는 인순이와 봉천동 갱년기 듀오가 ‘딸에게’를 열창했다. 어딘가에 있을 봉천동 갱년기의 소중한 아이에게 전하는 노래로 무대 시작 전부터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서정적으로 시작됐던 ‘딸에게’는 도중 ‘열정’과 리믹스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싸이는 “1절을 딱 들었는데 조짐이 오더라고요 2절 때 본격적으로 울 준비를 해야겠구나 그러고는 확 바뀌셔가지고 사실은 많이 놀랬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부러운 건 저도 공연 때 저런 의상을 입습니다만 어떻게 저렇게 티가 안 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울퉁불퉁하거든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박미경과 대학로 티켓왕이 ‘이브의 경고’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나고 박미경은 “만족하죠. 모든 분이 즐겨 주셨기 때문에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 번째 무대는 백지영과 왕엄마가 ‘그 여자’를 열창했고, 백지영은 무대에 앞서 ‘그 여자’를 엄마에 대입해도 이야기가 된다며 왕엄마에게 헌정하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왕엄마는 “마음은 비우지만 노래는 비우지 않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대가 끝나고 인순이는 "엄마도 여자고 엄마도 사실은 학창시절이 있고 예뻤던 시절이 있었잖아요 그런 게 떠오르면서 가슴이 찡했어요"라고 평했고, 이은미는 "백지영 씨 목소리는 워낙 이런 류의 음악에 잘 어울리잖아요. 그냥 이렇게 확 빠져들게 되는 거 있죠 두 분이 같이 아주 절절하게 나누실 때는 머리가 쭈뼛 서는 거 같더라고요 정말 소름 끼쳤어요"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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