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고향에 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레드벨벳 아이린-조이가 나와 서울 양재동에서 한끼 도전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끼 도전 종료 시간 직전에 간신히 성공한 아이린과 조이. 아이린-이경규가 방문한 집은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자취생이 사는 곳이었다.
집주인은 "방학 때나 명절 때에나 고향에 내려간다. 최근에 내려간 것도 지난 추석 때다. 집이 그립다"라고 말했고 아이린은 "저도 대구가 고향이다. 집에 잘 못 내려가지 않느냐. 저와 비슷하다"면서 "나가면 다 돈이지 않냐"고 답했다.
또한 집주인은 "그냥 어렸을 때부터 서울로 오고 싶었다. 그래서 20살에 아르바이트 비용을 모아 21살에 서울로 올라왔다"면서도 "서울에서 사는 게 솔직히 힘들다"고 털어놨고 아이린은 대단하다면서 집주인의 말에 공감했다.
아이린은 이어 "가끔씩 집에 가면 너무 좋지 않느냐"면서 "엄마랑 슈퍼 가는 것도 좋고 그냥 심부름시키는 것도 좋고, 잔소리도 좋다. 평소에 떨어져 있어서 잔소리를 못 들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가 "그렇냐"고 묻자 "자주 보지 않으니 내려가도 엄마가 잔소리를 하지 않으신다"라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이러한 아이린을 보고 엄마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라고 제안했고 아이린은 머뭇거리다 "엄마. 엄마랑 자주 통화는 하는데 통화할 때마다 내가 너무 무뚝뚝하게 하고, 마음같이 않게 무뚝뚝해지고 끊고 나면 후회하고"라면서 울컥했다.
대구에서 올라와 연습생 생활 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아이린은 자주 통화를 하면서도 어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속내를 밝힌 그 순간만큼은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아닌 평범한 배주현으로 돌아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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