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화면 캡처
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빅뱅 태양, 그리고 동영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3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본업은 가수'에서는 공연을 위해 태국 방콕을 찾은 빅뱅 태양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일상이 공개됐다.

몸짱 스타로 잘 알려져 있지만 태양은 "활동 때는 운동을 많이 했다"고 겸손을 표하면서 "사실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공항에서 기내식을 포기하는 등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공연을 위함이었다. 이에 보답 받듯 태양은 공항에서부터 환영을 받았다.

현지 호텔은 2년 전 빅뱅 완전체 투어 때와 같은 곳이었다. 태양은 "그 때의 시간들이 좋아서 여기로 바꿨다"며 "(빅뱅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많이 웃는다. 재밌는 상황이 많다. 항상 보고 싶다. 인터뷰를 하는 지금도 (멤버들이)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세안과 면도 및 옆머리 정리부터 샤워까지, 태양의 모든 일상이 카메라에 담겼다. 태양은 물을 먹고 침대에 누워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총 여섯 켤레의 신발이 담긴 캐리어 또한 공개했다. 하지만 호텔에서도 공연을 위해 식사는 하지 않았다. 태양은 "무대나 음악 작업을 할 때 집중이 잘 되도록 몸을 가볍게 하려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연 당일, 태양은 무대감독과 함께 곧 있을 빅뱅의 일본 투어 세트리스트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태양은 "솔로곡을 3~4곡은 해야 할 것 같다. 단체곡을 줄이고 싶다. 빅뱅으로 신곡이 안 나왔고, 4명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솔직히 제시했다.

이어 태양은 "진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슬프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쿠시는 "모든 빅뱅 멤버들과 얘기해봐도 다 저런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태양은 이번 솔로 공연을 준비한 대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뒤에야 본격적인 식사를 했다. 태양은 스태프들과 회식 중 "오늘 무대 만족하냐"고 물으며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짜장라면에 특히 기뻐한 태양은 "해외에서 짜장면을 찾게 되더라"고 귀엽게 웃어 보여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스튜디오에서 태양은 "고민은 매 앨범 낼 때마다 한다. 물론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긴 공백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앞으로 군대에 다녀와서도 '지금처럼 앨범을 내고 무대에 서는 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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