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민기-정소민이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사랑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 분)이 사랑을 확인하고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혼을 선언한 윤지호는 '오늘부터 1일'이라는 문구를 새긴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남세희의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이미 그 집은 다른 주인에게 넘어간 상황.
윤지호는 옥탑방 마당에서 '어디 있는거냐'며 남세희를 찾았고, 우연히 우수지(이솜 분)와 통화하며 남세희가 그 옥탑방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어 옥탑방에 들어가 자고 있는 남세희 옆에 누운 윤지호는 "매일 네가 보고 싶어서 그리웠다. 많이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남세희는 "참 나쁜 사람이다. 앞에 없을 거면서"라고 눈물을 흘렸고 윤지호는 사과했다.
아침에 일어난 남세희는 윤지호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면서 "왜 웃냐. 사람 미치게 해놓고, 집까지 팔게 해놓고 웃음이 나오냐"고 윤지호가 떠난 뒤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윤지호는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다"면서 남세희의 진심 어린 고백에 속마음을 드러냈고, 남세희와 윤지호는 사랑을 확인하며 키스를 했다.
이후 남세희는 "법적 보호를 해주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그 틀 안에서 다칠 수도 있다. 앞으로의 시간동안 우리 만의 대안을 찾아보자"며 그다운 프로포즈를 했다.
3년의 시간이 흘렀다. 윤지호는 "우리는 3년 전에 혼인 신고를 했다. 결혼 계약서도 다시 썼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계약서를 쓰며 '명절 각자의 집에 가는 것'에 대한 내용을 두고 고민했고 "한국 정서에 안 어울리지 않느냐"는 윤지호의 지적에도 남세희는 "한국 정서가 뭐가 중요하냐. 우리 정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지호는 "우리의 사랑이 최우선"이라는 부분을 가장 중요시한다면서 "옆에 있는 이 사람과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게 결혼이든, 비혼이든, 혼인 신고의 유무와도 관계가 없다면서 진심 어린 '사랑'에 대해 강조했다.
윤지호와 남세희 다운 방식의 사랑과 결혼을 전한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들이 전한 메시지가 단순한 내용이 아님은 틀림없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낸 '이번생은'은 마지막에 이를 더욱 강조하며 우리에게 또 다른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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