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PD 김상헌)에서는 일반인들의 격투기 대결이 펼쳐졌다.

지옥의 합숙 훈련에서는 5km 완주가 몸풀기로 주어졌고, 케이지 컨트롤 테이크다운, 스파링, 택견, 주짓수 등의 다양한 훈련이 계속됐다. 평가를 통해 데스매치에 오를 탈락 후보 5명이 호명됐고, 양지호 만이 글러브를 받지 않아 생존할 수 있었다. 이정중과 장길현이 제1경기를, 최우영과 박동화가 제2경기를 하게 됐고, 룸메이트 혹은 동료와의 대결에 4명의 도전자 모두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정중과 장길현의 데스매치는 이정중이 승리했다. 이정중은 룸메이트의 탈락에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장길현은 “후회는 안 해요 최선을 다 했으니까”라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최우영과 박동화는 데스 매치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1R에서는 박동화가 그라운드 기술로 맹활약을 펼쳤고, 2R에서는 최우영이 이를 갈고 나온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반격을 펼쳤다. 멘토들은 두 도전자의 실력이 비슷했다며 심사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윤형빈은 최우영에 1표를, 권아솔은 박동화에 1표를 줬고 권민석은 고민 끝에 1무효표를 선택했다. 결국 두 도전자의 연장전이 펼쳐졌다.

연장전에서 박동화가 무섭게 몰아붙였고, 결국 승리를 손에 거머쥐었다. 박동화는 “둘이 같이 올라가서 끝까지 올라갔으면 좋았을 텐데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들었습니다”라며 쓰라린 마음을 고백했다. 최우영은 “격투 생활에 있어서 좋은 추억”이었다면서 박동화에 꼭 챔피언 벨트를 따라고 말했다.

한편 ‘겁 없는 녀석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40 연예인 멘토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과 팀을 결성, 100일간 격투기 무대 데뷔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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