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송옥숙이 아이들을 위해 오디션에 참가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길은조(표예진 분)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변부식(이동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 돌아온 길은조는 집 앞을 지키고 서있는 변부식에 놀랐고, 변부식은 “늦었네요? 산책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네요. 저 일요일에 시간 좀 내요”라고 말했다. 길은조는 “좋아요 내가 점심 빚진 거 있으니까”라고 수락했고, 변부식은 “오케이 그럼 그 날 스케줄은 나한테 맡겨요”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길은조는 돌아가는 변부식의 뒷모습을 보곤 속으로 “화끈하게 끝내주겠어”라고 생각하며 “아 부담스러워 왜 자꾸 다가오지?”라고 말했다.
한편 길명조(고병완 분)는 김행자(송옥숙 분)에 지니어스 화장품 메이크업쇼 모델 오디션을 보라고 말했다. 김행자는 “그리고 그거 오디션인가 몬가 그거 본다고 누가 나 뽑아주기나 하냐”라며 싫은 내색을 했고, 길명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단 말이야. 아줌마가 언제 돈 주고 화장하겠어 공짜로 예쁘게 화장도 하고 옷도 입혀 줄 테고 그니까 아줌마 우리 예쁘게 차려있고 다같이 사진 한방만 찍자. 거실 벽이 허전하잖아 사진 찍어서 벽에 걸어놓자”라고 설득했다.
김행자는 결국 오디션에 참가 했고, “자랑할 것 같은 그렇게 모은 알량한 돈밖에 없는데. 나를 위해서 나온 거 아니에요 평생 시장 바닥에서 악다구니만 쓰고 살았지 나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평생 돈 한 번 안 쓰고 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평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큰 맘 먹고 나왔습니다”라면서 “우리 은조 명조 보석 같은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어렵게 나왔어요. 그러니까 꼭 모델로 뽑아주십쇼 감사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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