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동하와 지승현이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걸까.
23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3-4회에서는 이정주(박은빈 분)와 최경호(지승현 분) 남매가 법정에서 판사와 피고인으로 마주했다. 이정주는 최경호의 죄를 용서하지 않았고, 최경호는 10년 만에 무죄를 주장했다.
이 법정에는 사의현(연우진 분)과 도한준(동하 분)도 있었다. 특히 도한준은 최경호가 "진범은 여기 있다"면서 눈빛으로 지목한 인물이라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도한준과 최경호가 이정주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김주형(배유람 분)에게 응징을 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이정주를 아낀다는 것. 도한준은 검사로서 김주형을 수사하던 중 "내가 목걸이를 걸어줘야 할 그 여자 목에 칼 같은 것 들이밀지 마라. 너 같은 쓰레기와 신경전을 벌이고 싶지 않다"며 목을 조르는 등 분노했다.
최경호 또한 모범수로 복역하던 중 김주형이 이정주를 위협했다는 소식을 듣고 "판사 건드리지 마라"며 폭력을 행사했다. 하영훈(허준석 분)의 합의 권유 및 진심어린 조언에도 최경호는 "난 억울한 것 없다. 여기 있는 내가 진실"이라고 당당히 이야기했다. 또한 하영훈을 통해 이정주에게 골무를 선물하는 등 오빠로서의 역할을 다하려 했다.
하지만 폭행 사건으로 최경호는 다시 한 번 법정에 섰다. 마침 이정주가 이 재판에 몸배석하게 됐다. 최경호가 과거 강간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알고 인연을 끊었던 이정주는 최경호에게 "가증스럽다"면서 분노했다. 최경호는 이에 진실을 밝히려 한 것.
이정주가 보는 앞에서 최경호는 과거 자신의 재판에 몸배석했던 최고수(우현 분)를 향해 "내가 피해자가 생리하는 걸 몰랐다니까 어이없어 하지 않았냐. 확신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또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는 최고수에게 "진범이다. 진범이 이 안에 있다"고 전했다. 최경호가 눈으로 지목한 진범은 방청석에 있던 도한준이었다.
도한준은 자신에게 쏠린 시선에 당황한 듯 알 수 없는 눈빛을 지었다. 때마침 도한준의 아버지 도진명(이덕화 분)이 누군가에게 "최경호가 진범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장면도 공개돼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최경호 또는 도한준의 진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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