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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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설경구, 송강호 중 올해 남우주연상 최다 수상자가 나올까.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배우 김혜수, 이선균 진행 아래 개최된다.

올 한해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총 22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빛나는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남한산성'의 김윤석,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설경구, '택시운전사'의 송강호, '남한산성'의 이병헌, '더 킹'의 조인성이 노미네이트 됐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김윤석은 청과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려는 예조판서 김상헌 역을, 이병헌은 치욕을 감수해 후일을 도모하려는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았다.

설경구는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지면서 의리와 의심이 폭발하는 과정을 그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로 분했다. 특히 설경구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섹시미를 발산하며 팬덤을 형성,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강호는 영화 속 서울의 택시기사 김만섭 역을 맡았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1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남자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를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조인성은 극중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박태수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올해 설경구는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송강호는 제26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회 더 서울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스코어가 2:2인 상황에서 권위 있는 영화제인 청룡영화상 수상의 영예를 두 배우 중 한 명이 안게 돼 올해 남우주연상 최다 수상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늘(25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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