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이 더 풍부해진 내용으로 돌아왔다.

70분 편성은 한마디로 그레잇이었다. 15분 편성에서 70분으로 확장, 10회 정규편성된 KBS2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 첫 회에서는 그간 15분 분량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프로그램의 매력을 제대로 끌어냈다. 좀 더 깊숙이 들어가는 영수증 분석과 배우 정상훈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출동까지. ‘김생민의 영수증’은 15분 분량의 이야기와 더 나아가 기존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 또한 풀어냈다.

15분 방송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가득했다. 기존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약 60분 분량으로 영수증을 분석할 때 나타났던 세세한 영수증 분석의 모습이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을뿐더러, 광고시간을 포함해 결국 13분가량의 분량에서 송은이와 김숙, 김생민의 토크 역시 담아내기도 벅차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하지만 70분 편성은 이러한 아쉬움을 채워졌을 뿐 아니라 팟캐스트 방송과는 차별화 된 콘셉트까지 끌어낼 수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정규편성 첫 사연자의 영수증 분석은 더욱 철두철미해졌다. 이날 사연자의 영수증과 자기소개서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채무와 개인회생, 대출금 등의 약 190만원의 월급과 맞먹는 고정지출금을 가지는가하면 그 상황에도 소비를 줄이지 않고 한 달 약 500만원의 지출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소비요정 김숙 마저도 해당 사연자에게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생민은 계속되는 절실함 없는 사연자의 소비행태에 미간을 찌푸리며 ‘스튜핏’을 날려댔다.

이후 정상훈의 집으로 직접 현장 출동을 나간 김생민과 송은이, 김숙은 스튜디오에서 토크로 풀어나가던 재미를 넘어 새로운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70분 방송으로 확장 편성된 ‘김생민의 영수증’은 과연 이 포맷이 긴 분량을 책임질 수 있을까라는 우려를 제대로 타파했다. 이어 기존의 팟캐스트 방송과도 차별화 된 전략을 보여주며, TV 방송과 팟캐스트의 이원화 역시 완벽하게 이루어냈다.

10회의 정규 편성 역시 그레잇한 방송을 보였던 ‘김생민의 영수증’. 과연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에서 6회, 15분 분량 편성에서 2회 연장편성을 이끌어내고 다시 한 번 70분 분량의 정규 10회 편성을 이루어낸 만큼 더 나아가 10회를 넘어서는 편성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본방송과 수요일 오후 11시 스페셜 방송되며, 팟캐스트 방송은 수요일 스페셜이 방송된 후 내주 월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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