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20세기 소년소녀'가 편성 변경돼 한 시간 여 앞당겨진다.
27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연출 이동윤, 극본 이선혜)는 이날과 28일 오후 8시 5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겨 전파를 탄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한예슬-김지석이 주연을 맡았다.
당초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로 인해 편성이 앞당겨지게 됐다.
앞서 '20세기 소년소녀'는 지난 20~23일 4일 연속 방송되며 막을 내리는 듯했으나 MBC 측은 편성 시간을 변경하고 오는 28일 종영하는 대신 시간을 옮겼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편성으로 인한 악재를 겪은 '20세기 소년소녀'는 마지막까지 이를 거듭하게 됐고 결국 시청률마저 2%대로 추락하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20세기 소년소녀'. 편성 악재가 거듭된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