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과연 정려원은 이일화를 만나고 전광렬을 파멸시킬 수 있을까.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연출 김영균/ 극본 정도윤)이 28일, 16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는다. 여성아동범죄전담부를 배경으로 그간 독종 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러 성범죄에 대한 문제를 풀어나가며 사회에 대한 메시지와 극적 재미를 함께 풀어나갔던 ‘마녀의 법정’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12.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침체에 빠져있던 KBS2 월화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런 ‘마녀의 법정’이 가지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단연 정려원과 윤현민의 완벽한 캐릭터 연기 덕도 있었지만 중심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흡인력이 몫을 톡톡히 했다. 그간 ‘마녀의 법정’은 마이듬이 성범죄를 해결해나가는 동안 변화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거니와 마이듬과 그의 어머니 곽영실(이일화 분)이 얽혀있는 조갑수(전광렬 분)와의 사건이 극의 중추점이 됐다.

곽영실은 과거 조갑수의 성고문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민지숙(김여진 분) 검사에게 넘겨주려다 조갑수에게 납치, 감금되어 사라진 인물. 그랬기에 과연 마이듬이 사라진 어머니를 찾고, 사회 부패의 중심에 있는 조갑수에 수갑을 채울 수 있을 지가 큰 화두로 내세워졌다. 여기에는 온통 복잡한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하지만 마이듬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미꾸라지처럼 행적을 교묘히 숨겨버리는 조갑수를 잡기 위해 마이듬은 여진욱, 민지숙과 함께 사력을 다했다. 그 과정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킹덤의 존재와 곽영실이 살아있다는 증거들까지. 모든 퍼즐은 마치 마이듬과 여진욱이 사건을 재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만 같게 맞춰졌다. 하지만 조갑수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비록 킹덤을 조사하며 조갑수의 비리 행적을 파헤치기는 했지만, 그의 살인교사 혐의를 조사하는 데에는 난항을 겪은 것. 또한 27일, 15회 방송 마지막에는 살아있는 곽영실을 마이듬 보다 조갑수가 먼저 찾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극의 끝을 종잡을 수 없게 했다. 이에 과연 마지막 16회에서 마이듬과 여진욱, 민지숙이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고 곽영실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또한 20년 동안 서로를 만나지 못하고 살아야 했던 마이듬과 곽영실이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 역시 마지막 회를 기다리게 하는 관전포인트다. 그간 빠르고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마녀의 법정’. 과연 ‘마녀의 법정’은 마지막까지 이러한 사이다 전개를 펼쳐내며 답답한 시청자들의 마음에 청량감을 선물할 수 있을까. 이는 오늘(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마녀의 법정’ 마지막 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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