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순둥이 막내 이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2’ 2회에는 순둥이 막내 이재준의 신고식이 그려졌다.
열혈 신입 이재준은 이날 1등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혹시나 형들이 잠에서 깰까 조심스럽게 방 밖으로 나선 이재준은 출근 준비를 위해 전기면도기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예상 밖에 전기면도기의 요란한 소리는 곤히 잠들어 있던 형들에게 모닝콜이 되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출근준비를 마친 이재준은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먼저 주방에 들어가 아침상을 준비하는 부지런함을 보여줬다.
신현준은 지난 밤, 이정진이 선보인 화려한 요리솜씨를 잊지 못했다. 이정진은 신현준에게 “우리 소고기도 먹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현준은 “춤 시킬까 재준이?”라고 제안했다. 이미 이재준의 동의 없이 맏형 신현준의 빅픽처는 그려진 상황. 이를 모르는 이재준은 다소 서투른 요리 실력으로 계란프라이로 조촐한 조식을 차려냈다.
이날 이재준이 발레 전공자였다는 사실을 들은 신현준은 이재준에게 발레 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요청을 건넸다. 갑작스런 요청에 당황한 이재준에게 신현준은 "(발레 타이즈 대신)내복 빌려줄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출근길에 나선 이재준은 마당에서 무언가를 분주히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젯밤, 추위에 떨고 있는 마당의 백구가 걱정됐던 이재준이 집안으로 개집을 옮겨줬던 것. 이재준 덕분에 백구는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이재준은 밤사이 집안에 들였던 백구를 낮시간 동안 다시 마당에 내놓는 등 다정한 마음씨를 내비쳤다.
신임 순경 이재준의 신고식도 이러졌다. 순경 선배들의 열렬한 요청에 못이긴 이재준은 점심 식사 후 정교하게 몸을 풀며 공연을 준비했다. 이어 치안센터 앞마당을 무대로 이재준의 단독 발레 공연이 펼쳐졌다. 이재준은 발레를 전공한 무용수답게 우아한 턴 동작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발레 점프까지 고난도의 동작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형들은 이재준의 무대가 끝나기 무섭게 발길을 돌려 치안센터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무안해 뒤따라오는 이재준의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한 선임 순경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재준은 이날 잔뜩 화가 난 어르신의 화를 누그러뜨리며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사건을 해결했지만, 화풀이를 하기 시작한 어르신의 손을 꼭 잡아드린 이재준은 “저를 봐서 한 번만 참아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결국 어르신은 “우리 손주같다”고 마음을 풀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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