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방 있어요?' 캡처
'헬로우 방 있어요?'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5명의 좌충우돌 게스트하우스 운영기가 시작됐다.

28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헬로우, 방 있어요?'에는 윤다훈, 김기방, 송경아, 이영은, 아이린이 호스트로 출연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원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을 시작하게 된 이들은 운영 일주일 전 모여 사전 답사를 했다. 외국인 손님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어 아이린을 제외한 모든 호스트는 두려움에 떨었다. 특히 이영은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남편을 만나면 꼭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라며 열정적으로 남편에게 영어 과외를 받는 열정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게스트 경영 첫째 날이 밝았다. 스케줄상 첫 날은 빠지게 된 아이린을 제외, 조식당에 열 명의 호스트를 위해 모인 윤다훈, 김기방, 송경아, 이영은은 맡은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순탄치 못했다. 커피머신은 만질 줄 안다며 당당해했던 윤다훈은 커피머신에 물 넣는 곳도 찾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계란후라이를 하려고 후라이팬을 달군 윤다훈은 식용유 대신 주방세제를 집어들어 호스트들을 경악에 물들게 하기도 했다.

비록 난관에 봉착하긴 했지만 나름 성공적인 조식당을 마칠 수 있었고, 본격적으로 게스트들의 체크인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송경아는 수건 개기 등 청결을 위한 빨래를 담당했고, 김기방은 욕실 청소, 이영은은 게스트하우스 스태프 마리, 제니와 함께 침대 시트를 갈았다. 중간 중간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원활한 대화는 불가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들과의 대화도 익숙해지면서 우정을 쌓아갔다.

제니는 이영은의 "몇 살 같아 보이냐"는 질문에 "정말 어려보인다" 대답했고,36살이 답하자 "정말 어려보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영은은 "메이크업의 힘"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간단한 점심시간 후 휴식시간을 갖게 된 송경아와 이영은은 "집에서는 침대시트 진짜 갈기 싫은데 여기서는 하게 되네"라고 말하며 게스트하우스 호스트가 된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영은은 "영어를 하나도 못알아듣겠어"라며 '영알못'의 슬픔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헬로우, 방 있어요?'는 게스트하우스를 직접 운영하는 리얼 관찰예능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게스트들과 동고동락하며 게스트하우스‘운영’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들의 ‘투어가이드’ 역할과 친구이자 언니, 누나의 입장에서 ‘고민상담’도 맡을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