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의문의 일승'과 '투깝스'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에 나선 걸까. 다음 주 방송의 시청률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와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저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방송 첫 주, 비교적 아쉬운 시청률을 거뒀기에 동시간대 최강자로 군림한 KBS 2TV '마녀의 법정'이 퇴장한 다음 주 방송에 더욱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의문의 일승' 1~4회는 5.0%, 5.4%, 4.5%, 4.9%, '투깝스' 1~4회는 4.6%, 5.1%, 3.3%, 3.6%를 각각 기록했다. 두 작품 모두 첫 날보다 둘째 날 방송에서 시청률이 소폭 씩 하락한 것. '의문의 일승'이 조금 앞서고 있지만 두 작품 모두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시작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마녀의 법정'이 28일 종영되면서 월화극 왕좌의 주인이 바뀔 예정이기 때문. KBS 2TV에서는 새로운 월화극 '저글러스'가 출격한다. 단 '의문의 일승'과 '투깝스'가 예측 불가의 전개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라 왕좌를 선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주 시청률 추이가 어떻게 바뀔까.
'의문의 일승' 방송 말미 김종삼(윤균상 분)이 오일승 형사로 변신한 것처럼 깜짝 등장해 진진영(정혜성 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삼이 누명을 쓰고 사형수로 살았다는 과거가 공개된 만큼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투깝스'에서 차동탁(조정석 분)은 자신의 몸에 빙의한 공수창(김선호 분)과 공조 수사를 펼치면서 공수창의 살인 누명을 벗겨냈다. 첫 사건부터 호흡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의 활약, 그리고 송지안(혜리 분)의 존재감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남겨둔 이야기가 더 많은 만큼 '의문의 일승'과 '투깝스'가 만족할 만한 시청률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각각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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