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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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정려원이 연예계 절친인 배우 한예슬과의 시청률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려원은 한예슬을 위한 힐링 여행을 선사할 전망이다.

28일 정려원이 마이듬 검사 역으로 열연한 KBS2 드라마 '마녀의 법정'과 한예슬이 사진진으로 열연을 펼친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함께 막을 내렸다.

앞서 두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정려원과 한예슬은 시청률을 두고 내기를 펼쳤던 상황으로 누가 그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쏠렸던 상황. 한예슬은 지난 9월 29일 진행된 '20세기 소년소녀' 제작발표회에서 "정려원과 오랜 친구다. 드라마 끝나고 같이 여행을 가기로 했으며 시청률 많이 나온 쪽이 여행 경비를 쏘기로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같은 소속사에 나이도 같은 '절친' 정려원과 한예슬은 같은 날, 그것도 같은 시간대에 함께 드라마를 시작하게 되면서 선의의 경쟁을 시작했다. 결과적으로는 '마녀' 정려원이 압승을 거두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마녀의 법정' 최종화는 14.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자체 최고 시청률 12.6%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 시간 앞당겨 오후 9시에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는 이날 1부 2.8%, 2부 4.0%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이로써 '마녀의 법정'이 '20세기 소년소녀' 보다 시청률 면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며 '마녀' 정려원이 승리를 차지했다. 정려원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마녀의 법정’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예슬과의 여행 계획을 언급,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이날 정려원은 "친구와 동시간대 방송을 했던 적이 없어서 우리도 신기했다. 한예슬이 '질투나, 부러워 죽겠다'고 하더라. 우리는 가식 없이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또 (한)예슬이는 내가 잘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친구다"라고 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훈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아직 드라마가 끝이 난 게 아니기 때문에 여행 얘기는 하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가 끝나면 같이 여행가서 힐링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호평 속 드라마를 마무리 지은 두 사람은 곧 힐링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는 정려원이 승리하며 여행 경비를 쏘게 됐지만, 이번 내기 덕분에 두 사람은 승패를 떠나 진정한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안겼다. 다른 방송사에서 각각 열연을 펼친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시청자들에게 곧 선물해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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