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연기신들이 함께한 ‘신과함께’는 기대할 수 밖에 없다.
29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신과함께-죄와벌’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의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가 출연했다.
주호민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은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끼어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20일 개봉 예정.
‘신과 함께’의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은 “‘국가대표’ 영화를 마치고 다음 작품 준비 중에 추천을 받아 ‘신과 함께’ 웹툰을 봤다. 방대하고 어마어마한 작품을 영화로 옮길 수 없을 것 같아 고사했다”며 “이후에도 다시 한 번 제안을 받아 고사를 했다. 드라마로 하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다. 운명처럼 다가온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강림 역을 맡은 하정우는 “와이어 액션이 많아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화면에서는 멋있게 나오는데 배우들이 와이어씬 한 장면을 촬영할 때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해원맥을 연기한 주지훈은 키만큼 큰 무기가 진짜 철로 만들어졌다며 무거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정우는 영화 ‘신과 함께’를 촬영하면서 ‘심장폭행죄’를 지었다. 완벽하게 강림을 소화해 동료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 팬들의 심장을 폭행했다는 것. 하정우는 “영화 CG팀에 죄송하다. 최첨단 CG로 내 이마의 뾰루지를 지우는데 사용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정우는 심장폭행죄로 하트 5종 세트라는 징벌을 받았다.
차태현은 불법무기소지죄를 지었다. ‘국민호감’이라는 불법무기를 소지했다는 죄였다. 김용화 감독은 “차태현은 연기나 인격적인 부분에서 갖췄다”고 그를 추켜세웠다. 국민호감이라는 불법무기를 소지한 차태현은 눈웃음으로 사죄했다.
주지훈의 죄는 다름아닌 ‘여심방화죄’였다. 비주얼, 연기력을 갖춰 여심에 불까지 붙였다는 것. 주지훈은 ‘신과 함께’에서 보여준 롱코트 핏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지훈이 받은 엄벌은 ‘사랑의 총알’이었다. 하정우의 반발 속에 주지훈은 ‘사랑의 총알’ 7종 세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막내 김향기는 ‘예쁨투기죄’를 지었다. 차태현은 “무기징역이다”라고 나지막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향기는 자신과 덕춘의 싱크로율을 100%라고 자신했다. 예쁨을 투기한 김향기는 ‘마음 속에 저장’ 징벌을 받았다. 김향기는 깜찍한 표정으로 ‘저장’ 포즈를 취했다.
끝으로 김용화 감독은 ‘업무방해죄’를 지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신과 함께’를 준비하면서 관객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 김용화 감독은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99% 완료됐다. 웹툰을 보신 분, 안 보신 분들의 예상은 깨고 기대는 꺾지 않게 하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용화 감독은 배우들과 팬들의 요청에 의해 태권도를 보여준 뒤 “‘신과 함께’ 대박!”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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