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최다니엘과 강혜정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복귀작으로 '저글리스'를 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2월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 극본 조용)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오늘(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연출 김정현, 극본 조용) 제작발표회가 열려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 등이 참석했다.
제대 후 복귀작으로 '저글러스'를 선택한 최다니엘. 특히 드라마는 지난 2014년 KBS 2TV '빅맨'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저글러스'에서 최다니엘은 완벽한 수트핏과 함께 지적이고, 섹시한 포커페이스이자 윤이의 보스인 남치원으로 분해 불성실한 사람들을 대노혹 무시하며 유일하게 비서를 거부하는 임원으로 변신한다.
최다니엘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저글러스'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남상무 역을 맡았는데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과 따뜻함과 희망을 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그리고 더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간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군대 가기 전 부상을 당해서 앉아서 일하는 프로게이머 같은 직업을 찾아야 하나 그런 생각도 했다. 재활도 하고 수술도 하고 나니 오히려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이 생겼다"면서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개그도 치며 찍고 있다. 다들 재미없는데도 다 웃어주시고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강혜정도 합세해 2012년 tvN '결혼의 꼼수' 이후 5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5년 차 전업주부 겸 신입 저글러 왕정애 역을 맡은 강혜정은 YB 그룹의 골칫덩이인 황보율(이원근 분)의 신입 비서로 분한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강혜정은 "사실 5년 만이라는 것을 몰랐다. 매일 드라마를 봤더니 간접적으로 공부가 된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놀고 있었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를 키운 지 벌써 8년 가까이 돼간다. 그런데 왕정애는 15년이나 살림을 한 친구더라. 왕정애가 어쩌다 사회생활에 뛰어들게 되는데 쉽지 않은 사회의 벽을 느끼고 있다. 특히 황보율을 만나면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하루에 대해 "하루가 이제 엄마가 무슨 직업인 줄 안다. 하루가 좋아해 주더라. 애들이 워낙 솔직하니까 가끔 상처 되는 말을 할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이기도.
이처럼 3년 혹은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기에 더욱 반가운 얼굴들이다. 특히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두 사람이 '저글러스'를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해지는 터. 성공적 복귀가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저글러스'는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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