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구원이 최윤영의 마음을 오해하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연출김흥동, 극본 김지은) 4회에는 사사건건 부딪치는 최고야(최윤영 분)과 민지석(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야는 민지석에게 실수를 저지르게 됐다. 면전에 물을 끼얹어놓고 도망을 갔다는 오해를 사게 된 것. 최고봉(고나연 분)의 뒷수습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최고야는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가서야 자신이 민지석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고야는 문제의 카페로 가겠다고 편의점을 박차고 나가려고 했지만 최산들(박현석 분)은 “아직까지 카페에 있겠냐”며 만류했다. 이런 최고야의 사정을 알 리 없는 민지석은 “만날 때마다 사람 정신줄 놓게 만들더니 그 꼴을 만들어 놓고 그냥 가?”라고 이를 갈았다.

장옥자(이영란 분)는 모친 오사라(금보라 분)와 오나라(최수린 분) 사이에서 마음고생 하는 민지석을 위해서라도 두 사람 관계를 회복시켜 보려고 했다. 그러나 오사라는 민은석(안재모 분)과 전화통화에서 장옥자를 신랄하게 뒷담화하다 걸려 된통 혼이 나게 됐다. 민지석은 사무실에 서류를 두고 간 오나라에게 연락을 취했다. 꽃꽂이를 하는 문화센터로 찾아간다는 민지석의 말에 오나라는 마침 나가던 길이었다며 사무실에 방문하겠다고 만류했다.

민지석의 사무실로 가던 오나라는 마침 배달을 가던 최고야 곁을 지나게 됐다. 최고야는 오나라를 정면으로 보지 못했지만 본능적으로 그녀임을 알아채고 뒤를 쫓았다. 오나라가 엘리베이터에 타는 것을 본 최고야는 비상구를 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마침 비상구 옆 화장실에서 나오던 민지석은 최고야와 부딪치고는 그대로 넘어지게 됐다. 최고야는 쓰러지듯 민지석을 덮쳤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사과할 타이밍을 놓친 채 정신없이 오나라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디에도 오나라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최고야는 건물관리인에게 CCTV를 보여달라며 애걸복걸하다 거절당했다.

오나라는 민지석에게 계속 마주치는 여자, 최고야의 이야기를 듣고 “우연을 가장해서 너한테 접근하는 거 아니야?”라며 “혹시 꽃뱀 아니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민지석은 “그렇게는 보이지 않는다”며 일축했다. 최고운(노영민 분)의 담임인 민은석은 생계를 책임지는 맏이 최고야의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민은석은 최고운에게 “그럼 앞으로 큰 누나 올 때까지 운동장에 있지 말고 선생님이랑 있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최태란(이상아 분)은 드디어 문화센터에서 오나라를 마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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