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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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나가 배우의 길에도 들어선 가운데 배우활동에도 본명을 쓰지 않는 이유가 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연예계에 입문한 나나는 tvN '굿와이프'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선배 전도연 옆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더욱이 가수활동 당시보다 호감지수 역시 상승시켰다.

흥미로운 건 나나는 걸그룹 활동 때 쓰던 나나라는 가명을 그대로 쓰고 배우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룹 엑소 디오는 도경수로,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은 서주현으로 연기할 때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룹활동명으로 이름만 쓰던 제국의아이들 시완, 미쓰에이 수지, 소녀시대 윤아, 2PM 준호 등도 배우활동에서는 성을 붙여 활동한다.

나나의 본명은 임진아다. 나나는 지금 당장은 연기할 때만 임진아로 활동할 마음이 없다고 털어놨다. 나나라는 가명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리고, 사랑을 받은 이유에서였다.

영화 '꾼' 스틸
영화 '꾼' 스틸

나나는 헤럴드POP에 "나나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나나라는 이름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도 있는 것 같다. 그 이미지가 크고, 활동하면서 행운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나라는 사람도 난데, 대중도 나나라는 사람이 나라는 걸 인식하고 있는데 연기자로 전향한다고 해서 굳이 이름 바꿔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며 "나나라는 내 이름은 너무 소중하다. 정도 많이 들었고 좋은 일들만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일들만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나라는 이름으로 인해 연기를 할 때 작품 속 캐릭터 옷을 잘 입으면 되는 거고 잘 표현하면 되는 거라 생각해서 이름을 바꾸고, 안 바꾸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두 작품은 나나로 활동했고, 앞으로 생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이 생각이 확고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나나의 말대로 나나는 가명을 쓰든, 본명을 쓰든 상관 없이 캐릭터와 일체화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작 '꾼'에서도 미모의 사기꾼 '춘자' 그 자체로 거듭나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꾼'은 200만 고지도 넘어선 상태다. 이에 나나가 앞으로도 배우로서 어떤 활약상을 그려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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