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박상면이 본의 아니게 가지게 된 공백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상면의 인생 후반전이 그려졌다.
영화 ‘넘버3’, ‘달마야 놀자’, ‘조폭마누라’, 드라마 ‘왕초’, 시트콤 ‘세친구’ 등 60여 편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박상면은 현재 8개월째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올해로 데뷔 25년차 배우가 된 박상면은 현재 나이에 따른 배역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삼촌을 하기에도, 아빠를 하기에도 어중간한 나이다”라며 “그게 내가 어떻게 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되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상면은 “옛날 성격이었다면 ‘나를 왜 안 찾자?’라면서 조급했을텐데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고 있다”며 “기다리는 동안 공부를 더 하고, 내가 여태까지 돌아보지 못했던 것을 돌아보자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박상면은 “이제까지 못 보고 뒤돌아보지 못했던 것을 돌아보자는 마음에서 내가 했던 연기들을 돌아보곤 한다. 내가 저렇게 촌스럽게 연기했나 새삼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이런 휴식이 도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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