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tvN이 '드라마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단막극을 야심차게 시작한다.
2일 첫 방송되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는 '10인의 작가, 10인의 감독, 10개의 시선을 담는다'를 주요 컨셉으로 하고 있으며, 10명의 신인작가의 톡톡 튀는 감성으로 색다른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
현재 방송사들은 수익성과 시청률이 낮다는 문제로 폐지와 방송을 반복하고 있는 터. tvN은 단막극이 사라져 가고 있는 추세임에도 당당히 단막극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관련해 김제현 오펜(O'PEN) 방송콘텐츠운영국장은 "tvN의 첫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의 대본을 대부분 현업에 종사 중인 베테랑 연출진들이 맡는다. 참신한 신인 작가의 시선과 뛰어난 연출의 손길이 조화를 이루며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막극 첫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드라마 스테이지'의 첫 출발은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극본 최지훈/연출 윤성호)이 알리게 됐다. 낮에는 건축회사 대리, 밤에는 '미리내'라는 필명의 인터넷 소설의 로맨스 작가로 활동하는 박대리의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 주연으로는 tvN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주승과 현재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출연 중인 김예원이 맡았다.
배우 김예원은 단막극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로 "함께 연기한 이주승 배우는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히 있는 배우기 때문에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생각했고, 현실보다 꿈을 쫓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여기는데 그 주제를 다뤄 의미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후 방송될 송지효, 조우진 주연의 'B주임과 러브레터(극본 신수림/연출 윤현기)', 신예 신은수와 정제원 주연의 '문집(극본 신하은/연출 이윤정) 등 작품들의 환상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단막극은 실제로 수 많은 작가 지망생들에게 유일한 기회며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 tvN은 과연 사라져 가는 단막극 속 뛰어난 재능을 가진 신인 작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발굴. 웰메이드 작품으로 수익성과 시청률까지 잡을 수 있을까. tvN이 첫 단막극 도전으로 이 모든 것을 한 손에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는 10부작으로, 오늘(2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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