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정태가 완승을 거뒀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김무명을 찾아라’에는 역대급 설계자 김정태에 맞서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진짜 승무원 속에 숨어있는 3명의 무명 배우를 찾는 설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설계한 김정태는 긴 무명배우 생활을 한만큼 누구보다 무명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절실함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이에 김정태는 꼼꼼하게 무명배우들의 연기 코칭을 진행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9명의 승무원 중 무명배우는 3명. 전문적인 직업인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됐다. 여기에 뛰는 추리단 위에 나는 설계자 김정태가 끊임없이 지령을 내리며 상황은 더욱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됐다.
1라운드는 실제 비행을 하는 것처럼 기내 서비스를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실수마저도 연기같이 느껴지는 상황에 연예인 추리단은 배우들에게 혼란을 주고자 취객이 난동을 부리는 상황극을 설정했다. 취객으로 나선 정형돈은 승무원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기 위해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승무원들은 김정태의 지시에 따라 비교적 침착하게 대처했다.
그러나 연예인 추리단은 너무 완벽해서 더 의심스러운 박기훈 승무원으로 의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특히 딘딘은 그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꼽으며 “왠지 그냥 유학파 배우일 것 같다”고 말했다. 딘딘의 예상은 적중했고, 1라운드는 연예인 추리단의 승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2라운드로 진행된 호신술, 응급처치에서 연예인 추리단이 무명배우라고 추측한 박세라가 승무원으로 밝혀지며 또다시 게임은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식시시간에는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추리가 이어졌다. 기내식으로 식사를 하게 된 추리단과 승무원들은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받았다. 정진운은 기내식에 대해 설명하는 승무원의 말에 다른 이들에게 내용을 확인하다 무명배우로 유력한 이들을 색출해내게 됐다. 그러나 한 명으로 단정 짓기에는 정형돈, 이상민, 딘딘 역시 각각 대화를 나눈 승무원들에게서 의심할만한 지점을 찾아냈다. 한편 연예인 추리단은 김정태의 철저한 설계에 결국 남은 한 명의 무명배우를 찾아내지 못하며 패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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