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일요일 밤의 웃음 향연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연출 박성재, 안제민) 243회에는 대한민국 웃음대세 개그맨들의 웃음 향연이 그려졌다.

‘석포빌라 B02호’의 양배차는 이날 꼬리를 무는 누나의 심부름에 자해를 불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리를 다친 누나 최선영이 이를 핑계로 계속 심부름을 시키자 단단히 뿔이 났던 것. 그런가하면 요즘 유행하는 롱패딩을 사달라고 아빠 이진호에게 생떼를 부렸다가 된통 혼이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 이진호는 이날도 집안을 찾아오는 온갖 해괴한 이웃들로 골머리를 썩어야 했다.

이성준과 이국주는 ‘오지라퍼’를 통해 영원히 좁혀지지 않을 논쟁, 여자와 남자의 입장차를 보였다. 이상준은 여자친구가 많이 하는 착각 BEST3, 이국주는 남자친구가 많이 하는 착가 BEST3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공감대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상준은 이날 방청객과 얼굴부심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남자들이 스스로의 외모를 평균이상이라고 평가한다고 주장하던 이국주는 “솔직히 여기서 이상준보다 못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준은 방청객들에게 확인에 들어갔다.

‘컴funny’에는 양그래 양세형의 대표 최성민을 향한 반란이 그려졌다. 양세형은 최성민의 흉상을 가져왔다고 자신했지만, 번번이 사고만치는 그를 모두가 불안해했다. 그러나 왠일인지 장막 안에서는 그럴듯한 흉상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성민은 흉상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도 “왠지 좀 살이 쪄보인다”고 지적했고 이 발언이 발단이 됐다. 양세형은 “조금만 치면 된다”며 찰흙으로 된 흉상을 내리쳤고 결국 모양이 뭉개지게 됐다. 그런가하면 홍윤화는 피자가 등장하자 양세형의 담당인 한숨 쉬기로 모두의 음식을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극단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리얼 극장 선택’은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 했다. 몰표를 받은 문세윤이 마석도를 연기하게 됐다. 황제성은 다행히 벌칙을 피하는 듯 했지만 짜장면을 먹는 장면을 앞두고 방청객의 선택에서 또 한 번 장애물을 만나게 됐다. 강풍기를 켠 채로 짜장면을 먹게 된 것. 황제성은 결국 “먹고 살기 더럽게 힘들다”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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