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캡처
'황금빛 내인생'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황금빛 내인생'에 회심의 한방이 필요한 때가 왔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28화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아버지 최재성(전노민 분)에게 "사랑 없는 결혼은 안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은 처음 만난 정혼자 장소라(유인영 분)에 프로포즈 돌직구를 날리며 이루어질 수 없는 서지안(신혜선 분)에 대한 마음을 지우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장소라의 "눈빛에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고 써 있다"는 말에 놀란 최도경은 자신도 모르게"마음을 들켰다"고 말했고, 이에 서지안에 대한 진심을 깨달았다.

집으로 돌아간 최도경은 서지안이 이 집에서 쫓겨나던 날 가지고 왔던 가방을 받았고, 가방을 핑계 삼아 서지안이 일하는 목공소에 찾아갔다.

최도경은 서지안에 "내가 잘못했다. 네 말대로 지레 겁먹었고 두려웠어. 난 네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비겁하게 굴었어. 잘못 했다는 말도 겁이 나서 못했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에 이전에 최도경에 "다신 찾아오지 마라"고 불 같이 화냈던 서지안은 "가진게 많은 사람일수록 잃을 게 많아서 겁이 많다.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그래도 매정하게 끝까지 선을 긋는 서지안에 최도경은 "나 또 올지 모른다. 또 올 것 같다"라며 마음을 접지 않을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 했다. 그러나 서지안은 매정하게 떠나 갔다.

그러나 마음을 굳힌 최도경은 부모에게 "장소라와 약혼 안한다. 사랑 없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라며 파혼을 선포 했다.

매회 시청률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40%를 향해 돌직하던 '황금빛 내인생'은 2주째 주춤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주연 최도경, 서지안 커플의 지지부진한 로맨스가 한몫 한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서지안에 올인할 것을 다짐한 최도경의 모습에서 본격 로맨스가 시작될 것이란 것도 예상할 수 있게 돼 로맨스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겐 행복한 엔딩이 됐다.

이제 최도경과 서지안의 로맨스가 극의 중심이 되어 돌아가게 될 만큼, 부모의 벽을 넘게 어떻게 사랑을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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