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김승진 모험가와 함께 신비로운 바다부터 바다 오염까지 모든 주제를 다루며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요트 하나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해양모험가 김승진 선장이 출연해 "육지보다 바다가 편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기해 각국 비정상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도네시아 일일 비정상으로 캐빈, 콜롬비아의 호르헤가 등장해 자신을 소개했다.

해양모험가 김승진이 한국 대표로 출연 "단독 무기항-무원조 요트로 세계일주를 했다. 항구에 정박하지 않고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것"이라면서 "저는 209일 만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실 원래는 다큐멘터리 PD였다. 그렇게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살아 왔는데 한 순간 불혹이 돼서야 나는 모험가라는 사실을 깨닫고 준비했다"면서 "!4년 준비해서 50대에 출항했다"면서 바다에서 상어와 마주쳐 위기에 처했던 일도 털어놨다.

또한 그는 "호수처럼 잔잔한 날이 있었다. 그날 별이 하늘에만 있는 게 아니라 바다에도 있더라. 정말 그런 환상적인 장면들을 봤다"며 남다른 일화도 전했다. 이후 요트에서의 하루 일과를 설명하며 배 전체 점검부터 일몰 전 모든 작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바다에서의 위험도 소개했다. "9~10m의 해일이 온다. 가장 위험한 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작은 얼음이다. 이 세트장 만하다"면서 "그래도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라는 마인드로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정상 대표들은 각국의 여러 탐험가를 소개하며 미스테리한 일도 전했고, 오대양에서 가장 예쁜 바다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진 선장은 "요트로만 갈 수 있는 태평양의 산호초 섬들이 예쁘다"면서 "우리나라 풍경은 정말 세계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 남해안의 다도해는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없다. 스킨스쿠버를 좋아 하시면 울릉도를 추천한다. 아주 깨끗하고 시야가 탁 트인다"고 강조했다.

각 나라의 대표적인 해산물도 소개했다. 랍스터가 유명한 캐나다부터 다랑어를 많이 먹는 멕시코까지 유명한 해산물을 말했고 김승진 선장도 바다 탐험 당시 낚시로 참치를 잡았다고 밝히기도.

또한 현재 각 나라의 바다 오염 정도에 대해 말하며 심각성을 언급했다. 플라스틱과 유조선 등으로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 김승진 모험가는 "바다가 무한하다고 생각하지만 크기가 제한적이다. 항해를 하다 보면 쓰레기 띠를 볼 때가 있다. 지구가 이렇게 오염돼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승진 모험가는 "용기라는 건 바로 실행키 아니겠느냐. 실행키를 눌러서 실행을 해야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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