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나의 영어 사춘기' 출연진이 의외의 영어 울렁증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에는 가수부터 연기자, 방송인, 모델까지 다양한 영역의 스타들이 등장했다. 이렇게 해서 모인 스타는 총 여섯 명.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나의 영어 사춘기'에 참여했다.
사실 겉으로만 봐서는 여섯 스타들 모두 영어를 잘할 것만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스타 효연이나 휘성은 말할 것도 없고, 혼혈인 한현민, 똑 부러지는 분위기의 황신혜와 정시아, 방송에서 다양한 영어 단어를 활용하고 있는 지상렬이기 때문.
그러나 이들은 모두 평균 이하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한현민은 영어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12점을 맞는 데 그쳤고, 효연은 해외 팬의 팬레터를 해석하지 못했다. 휘성의 영어 실력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City(도시)''를 'Sity'로 검색하거나 '12월'을 영어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
황신혜와 지상렬, 정시아의 영어 실력 역시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이날 딸과 함께 뉴욕 식당을 찾은 황신혜는 영어로 음식 주문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가 하면 정시아는 자신의 영어 수준이 6살 딸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히거나 외국인에 '땡큐'만을 외치기도.
이렇게 스타들은 '나의 영어 사춘기'를 통해 자신들의 영어 실력을 낱낱이 보여주며 굴욕 아닌 굴욕을 맛봤다. 그러나 이는 시청자들에 공감을 안겨주거나 폭소를 끌어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더불어 '나의 영어 사춘기'는 첫 방송 만에 보는 이들과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성공해냈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준다는 '나의 영어 사춘기' 기획 의도는 출연진의 진솔한 모습과 맞닿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을 것으로 보인다. 2회차가 더욱 기대되는 '나의 영어 사춘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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