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시즌1을 떠나보내며 비정상 대표들이 소감을 밝혔다.

4일 종영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요트 하나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해양모험가 김승진 선장과 함께 바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과 함께 비정상 대표들이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은 "오늘 시청자 분들에게 저희가 전해드릴 소식이 하나 있다"고 운을 뗐다. 전현무는 이어 "안타까운 소식인데 저희가 3년 반이 됐다. 잠시 재정비하고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비정상 대표들도 각각 소감을 밝히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제작진과 패널들이 정말 착하다. 잘 섭외된 것 같다"면서 "프로그램 덕분에 머리를 많이 쓰게 됐다"는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본 오오기는 "영친부자가 된 것 같다. 영원한 친구를 얻었다"면서 "'우기영친'이라는 사자성어도 만들었다. 우연한 기회에 영원한 친구를 얻었다"고 밝혔다.

중국 왕심린은 "한번 밖에 없는 28살,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걸어 오게 돼 귀한 추억이 됐다. 할아버지가 돼서 인생 돌아봤을 때 여기 있었던 순간들 잊지 않겠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독일 니클라스는 "어릴때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TV에 나올줄 상상 못했고 상상하지 못한 경험이라 너무 소중한 경험이다"라고 전했다.

파키스탄 자히드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파키스탄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고 여러 나라에 대해 많이 배우며 비교하다 보니까 파키스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게 됐다. 나의 먼 미래의 시작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이런 거 잘 못한다"면서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이 한국에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멀리에서 온 친구들이 자기 나라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도 있고 멕시코에 대한 인식이 사실 좋지 않은데 '비정상회담' 하면서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다. 그 기회를 주신 건 정말 고맙다고 생각한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첫 회부터 함깨한 캐나다 기욤은 "시야를 넓히는 프로그램이었다. 사람들의 생각이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토론을 하니 나랑 똑같은 사람은 없더라.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알베르토는 "국경 없는 세상"이라고 말하며 "나라는 다르지만 서로 배울 게 너무 많다. 이건 우리 뿐 아니라 사회한테 너무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성시경은 다음을 기약하며 "기회가 된다면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3년 반을 마무리 지은 '비정상회담'이 재정비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더욱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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