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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최다니엘이 3년여만의 공백을 깨고 ‘저글러스’로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연출 김정현, 극본 조용)으로 3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다니엘은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다니엘이 ‘저글러스’에서 연기하는 인물은 YB애드의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곧 좌윤이(백진희 분)의 보스가 되는 남치원. 냉미남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우월한 마력을 이끌어내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남치원은 악연으로 만난 좌윤이에게 경계심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회사일을 보고하는 공유 부장(정성호 분)에게도 철벽을 치는 철벽남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 남치원에게도 의외의 빈틈은 존재했다. 남치원은 사무실의 문을 잠그고 들어가 진지하게 구인구직 신물을 읽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주거나, 만화방에서 만화책 주인공들이 읊는 명대사를 다이어리에 옮겨 적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 또한 매번 잔소리를 늘어놓는 도태근 부사장(김창완 분)에게도 자신의 치부를 들키며 의외의 허당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최다니엘은 이러한 연기는 과거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보였던 코믹 요소들을 다시 되살려 극의 B급 감성을 제대로 살려냈다는 평. 과연 3년 만의 공백은 그에게 아무런 제재 요소가 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10월 조용히 입대하여 제대 첫 작품으로 선택한 ‘저글러스’. ‘저글러스’는 첫 회부터 특유의 B급 감성 가득한 웃음 속에 직장인들의 현실 애환을 제대로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저글러스’ 첫 회 5.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또한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들이 쏟아졌다. 3년 만의 복귀는 그야말로 성공적이었다. 최다니엘은 남치원의 이중적인 면모를 성공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한편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린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가진 장기들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다니엘은 좌윤이와의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시작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에 대한 기대심을 한껏 올렸다. 과연 최다니엘은 앞으로 백진희와 어떤 케미를 보여주며 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성공적인 복귀 첫 신호탄을 쏜 최다니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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