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자이언티와 이적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에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이적과 자이언티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실패까지 5분이 남자 강호동은 걸음을 서둘렀다. 자이언티 또한 초조한 모습을 보였고 “부디”라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부재중이었고, 두 남자는 급기야 뛰기 시작했다. 마지막 벨을 누른 강호동과 자이언티는 “마지막 도전”임을 강조했다. 결과는 아쉽게도 실패였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에서의 한 끼를 성공시키기 위해 자리를 잡은 강호동은 자이언티와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나눴다. 자이언티는 지금의 직업은 가수이지만 자신의 큰 꿈은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티는 “언젠가 우리 아버지처럼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걱정은 하셨는데 반대는 안 하셨고 저 데뷔하기 전에 소속사도 없을 때 직접 태워서 공연장 데려다 주시고 작업실도 데려다 주시고 교통비가 많이 굳었죠”라며 과거 택시 기사였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강호동은 “재능이 있어도 무대에 선다는 건 용기가 있어야 되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유리할 텐데 내가 볼 때 (자이언티는)내성적이다 이런 느낌이 있거든?”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자이언티는 “가수가 되겠다 하고 음악을 해 본적이 없어요”라면서 “(자신의 노래가 입혀진)음악들 한두 곡이 세상에 퍼지면서 저도 모르게 가수로 불리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 되게 힘들었어요 무대 위에서 사람들하고 눈 마주치는 게 힘들어서”라며 선글라스를 끼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자취생과의 한끼에 성공한 이경규와 이적은 식사 후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이른 나이에 어머니를 하늘 나라로 보낸 남학생에 “돌아가셨다고 생각하지 않아 난 마음속에 살아계셔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적은 남학생을 위해 ‘말하는대로’를 진심을 담아 불렀고,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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