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윤종신 부녀가 첫 서핑에 도전한 가운데 딸 라임이 끈기로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외사친과 일상을 공유하는 심상정, 윤종신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심상정은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조용히 알베르게를 나서는 심상정을 외사친 모니카 수녀가 배웅했다. 모니카 수녀는 “순례길은 빨리 가는 게 목표가 아니다. 물을 많이 마셔라”고 말했다. 모니카 수녀의 조언대로 심상정은 빵과 물을 사기 위해 향했다. 빵집 주인은 심상정에게 서비스를 주며 한국에서 왔다는 그에게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었다”고 말했다. 물을 사기 위해 식당에 들린 심상정은 외국인 순례자를 만났다. 통성명을 하던 중 발음을 힘들어하는 그에게 심상정은 “어려우면 심블리라고 불러라. 이름과 러블리를 합친 거다”고 말했다.
우연히 만난 한국인 순례자와 함께 길을 나선 심상정은 식당에서 만난 외국인 순례자를 다시 마주쳤다. 심상정이 정치인이고 대선에 출마했다는 이야기에 순례자는 깜짝 놀라며 “힐러리 같다”고 말했다. 심상정은 대학생이라고 밝힌 순례자 청년과 동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순례자 청년과 헤어지고 다시 홀로 걷던 심상정은 흙바닥에서 빵과 쿠키로 식사를 하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마을에 도착한 그는 휴식을 하며 아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심상정은 아들에 이어 남편과 통화를 하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레온에 도착한 심상정은 본격적으로 도시 구경을 나섰고 레온 대성당의 모습에 감탄했다. 심상정은 모니카 수녀의 선물로 간식을 사서 카리온 마을로 돌아왔다. 저녁식사 시간, 심상정이 사온 빵을 모두 나눠먹으며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호주에서 자연인 가족을 만난 가수 윤종신과 윤라임 부녀는 둘째 날을 맞이했다. 엄마가 출근하고 다섯 아이들과 남은 두 아빠는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윤종신은 클레멘틴과 놀아주며 앓는 소리를 냈고 이를 본 라임이 대신 아이를 돌보는 것을 맡았다. 이어 설거지를 하는 윤종신은 집안일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윤종신은 커피를 찾았고 여유를 즐기기도 전에 막내의 이유식 만들기를 시작했다. 딸 라임은 윤종신이 이유식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유식에 이어 윤종신은 아이들의 점심도 만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윤종신은 데이브와 대화를 하며 “한국에선 바빠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두 아빠는 가족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마당으로 나온 윤종신은 아이들을 따라 나무타기에 도전했고 이를 본 라임은 거침없이 나무를 올랐지만 겁을 먹고 내려오지 못하며 “이제 여기에서 살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로 나온 가족들은 프로 서퍼 데이브에게 서핑을 배웠다. 라임은 끈기있게 도전해 결국 서핑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핑을 마치고 가족들은 바비큐를 즐겼다. 두 아빠는 결혼 9주년을 기념해 깜짝 선물과 꽃다발을 준비해 에이미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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