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판타지 드라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新판타지 장인은 누가될까
과거 호불호가 강하고 중간 유입이 어렵다는 이유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판타지 드라마가 올해 브라운관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이중 판타지를 다룬 세 작품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격.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바로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KBS 2TV '흑기사', MBC 드라마 '투깝스'가 그 주인공이다.
세 작품의 남자 주인공 유승호-김래원-조정석의 공통점은 모두 '믿고 보는 배우'라는 것과 모두 판타지 장르에 첫 도전장을 던졌다는 것. 이에 이들이 소화하는 판타지 개개인의 매력을 알아 보았다.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유승호는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조인성 급 외모에 IQ 157, 돈까지 많은 완벽남인데 신종불치병 '인간 알러지'에 걸려 여자를 사겨보지 못한 김민규 역에 분해 판타지 장르에 도전 했다.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유승호는 첫 로맨스코미디에 앞서 대중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고, 첫 화에서 재미와 소재에 대한 참신함으로 호평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앞으로 로봇과의 로맨스를 유승호가 어떻게 풀어갈지 그의 판타지 로맨스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 2TV 드라마 '흑기사' 김래원
드라마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50년에 걸친 사랑을 담고 있다.
이에 김래원은 성공한 젊은 사업가로 평소 무뚝뚝하지만 자상하고 사랑할 때 만큼은 순정적인 남자 문수호 역을 맡아 처음으로 사극과 판타지에 도전장을 던졌다. 평소 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치는 배우인 만큼 이번에도 지대한 관심이 김래원에 쏠렸고, 그는 '흑기사'에서 배우들과의 케미와 자신의 매력을 극중 인물에 완벽히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앞으로 '흑기사'에서 전개될 판타지 요소들에 김래원이 얼마나 잘 녹아들지 기대감이 커지는 바다.
▲MBC 드라마 '투깝스' 조정석
조정석은 정의감 빼면 시체인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신이 내린 사기꾼 공수창 역을 맡아 1인 2역을 완벽 소화.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을 검증 받았다.
'투깝스'는 판타지 장르로써는 다소 흔할 수 있는 '빙의'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흥미진진한 극의 전개와 더불어 조정석의 '하드캐리'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투깝스'에서 보여주는 조정석의 판타지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