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감독/서보형 기자
김홍선 감독/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홍선 감독이 배우 백윤식, 성동일과의 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김홍선 감독의 신작 ‘반드시 잡는다’가 돋보이는 이유는 노장콤비 백윤식, 성동일을 중심으로 내세운 스릴러이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김홍선 감독은 두 배우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동안 두 명이 콤비를 이뤄 수사를 펼치는 작품은 꽤나 있었다. 김홍선 감독은 “우리 콤비의 경우는 나이 어린 동생이 버릇없이 굴고, 형은 동생한테 쥐락펴락 당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자기 할 말 다하는 동네 형, 동생 느낌이길 바랐다. 나이 드신 분들이 하면 유쾌한 장면이 나오겠다 생각하고 부탁했는데 너무 잘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영화 '반드시 잡는다' 스틸
영화 '반드시 잡는다' 스틸

하지만 백윤식과 성동일은 겨울밤 비 내리는 배경 속 처절한 액션을 펼치며 고생을 해야 하기도 했다. 김홍선 감독은 “한 대 때려도 그냥 맞아야겠다 싶을 정도로 정말 죄송했다. 컨테이너를 따뜻하게 준비해 컷하고 바로 쉬실 수 있도록 하긴 했지만, 힘드실 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불만 하나 없이 열심히 찍어주셔서 감사했고,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성동일은 촬영 중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했다. 연결이 중요해 여덟 컷 더 소화하고 병원에 갔다. 성동일이 잘 참고 해줬다. 그런데 꽤 많은 분량을 편집하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김홍선 감독은 백윤식, 성동일을 주연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근사한 경험이었다. 많이 배웠고, 개인적으로도 좋았다. 행복했던 추억도 많은 작품이다”며 “그런 만큼 대중한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백윤식, 성동일뿐만 아니라 천호진, 배종옥까지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승부 걸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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