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추자현과 우효광의 출산준비가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서혜진, 김동욱) 23회에는 대륙의 스윗 가이 우효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효광은 새 생명을 품고 있는 추자현이 카레를 해 먹자고 하자 “내가 다 할게”라며 팔을 걷어붙였다. 이어 서툰 한국 발음으로 “캐나마 있어(가만히 있어)”라며 추자현을 주방에 서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추자현의 기분을 좋게 해주고 싶은 우효광은 “마누라 진짜 잘 만났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레 재료 하나하나에도 우효광은 예민한 반응을 나타냈다. 양파가 매울까봐 걱정을 하는가하면, 좋은 것만 먹으라며 잔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서툰 요리 솜씨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마저도 아내와 아이에 대한 무한애정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박진희는 우효광의 모습을 “유난스럽다”는 추자현의 말에 “저는 임신 기간을 너무 편하게 보낸 걸 후회한다. 새벽에 뭐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라도 해볼 걸”이라고 아쉬움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중국에서는 임산부가 차가운 물을 마시지 않는다며 갈증이 난다는 추자현을 말렸다. 추자현은 첫 출산에 모든 것이 조심스럽기만한 우효광의 모습에 “한국에서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 남편이 초콜릿을 먹으면 안 된다”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중 우효광은 여전히 추자현의 임신이 믿기지 않는지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해 공개연애를 시작으로 올해 초 결혼까지, 지나온 시간이 생각난 것.

태명을 짓는 모습도 그려졌다. 엉뚱한 우효광의 발상에 추자현은 “어떤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느냐”며 대화를 시도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구라는 '건강하게 자라라'며 '헬스(Health)'를 추천하는가 하면, 서장훈은 '힘내라'는 뜻의 '짜요'와 우효광 주니어라는 뜻의 '우주'를 추천했다. 우효광은 물을 좋아하는 ‘바다’로 아이의 태명을 결정했다. 추자현까지 순순히 이에 동의하며 내년 6월 세상에 나올 때까지 호명될 아이의 이름이 결정됐다.

한편 이날 우효광은 혼자 아동복 쇼핑에 나섰다. 추자현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우효광의 모습에 “자기 옷을 살 때는 인터넷 검색으로 최저가를 사는 사람”이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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